고현정, 모발 이식 질문에 속상함 표출 "다 빠져서 대머리 돼…진짜 너무 한다"

(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배우 고현정이 잔머리 모발 이식설에 대해 답했다. 

29일 오후 고현정은 자신의 개인 계정에 짧은 영상을 게재했다. 

고현정의 헤어스타일리스트는 "얼마 전에 고현정 잔머리 심은 거냐고 질문 받았다. 타고난 거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에 고현정은 "(잔머리는) 타고 났고, 지금은 거의 대머리 됐다. 다 빠졌다. 셀카를 찍으면 이마가 반이다. 이마가 이렇게 넓었나 했다. 제가 이마가 좁은 사람이었는데"라고 고백했다. 

이어 "제가 사극할 때도 잔머리가 많아서 앞머리를 뒤로 끌어올렸다. 그때 다들 좋아하셨다. 그때 많이 빠진 거 같다"고 덧붙였다. 

또한 자신의 잔머리에 모발 이식을 의심한 사람들에 속상한 듯 "진짜 너무들 한다"고 억울함을 표한 고현정에 스타일리스트는 "사람들은 (잔머리가) 없으니까"라며 그를 달랬다. 이에 고현정은 "사람들이 자기가 원하는 부분만 본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1월 종영한 ENA 드라마 '나미브'에 출연한 고현정은 SBS 새 드라마 '사마귀' 공개를 앞두고 있다.

사진= 고현정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