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11 0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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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렘은 방송에서만…'오만추' 현실 커플 無, 출연자가 직접 밝힌 근황 [엑's 이슈]

기사입력 2025.07.25 19:00



(엑스포츠뉴스 이유림 기자) 설렘은 방송 안에서만 유효했던 걸까.

연예인들의 간질거리는 케미로 화제를 모았던 연애 예능 '오래된 만남 추구'(이하 '오만추') 출연자들이 방송이 끝나면서 다시 각자의 일상으로 돌아간 모습이다.

KBS Joy·KBS 2TV '오만추'가 시즌제로 이어질 수 있었던 데는 이영자와 황동주의 활약이 컸다. 황동주는 방송에서 직진 연하남으로 이영자에게 적극적으로 다가가며 러브라인을 형성했고, 두 사람은 최종 커플로 이어졌다. 

특히 황동주가 과거 여러 예능에서 이상형으로 이영자를 언급했던 사실이 재조명되며 시청자들은 두 사람의 현실 커플 가능성에 기대를 걸기도 했다.



방송 이후에도 그 여운은 이어졌다.

황동주는 지난 3월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이영자가 연락에 답해주는 것만으로도 고맙다. 그날 하루가 행복해진다"고 고백했고,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도 이영자를 향한 마음에 대해 "팬심보다는 이성적인 호감이 훨씬 크다"고 밝히기도 했다.

하지만 이후 두 사람이 현실 연인으로 발전했다는 소식은 전해지지 않았고, 종영 후 4개월이 지난 지금은 이전처럼 서로에 대한 언급도 줄어 아쉬움을 남기고 있다.



'오만추' 시즌2에 출연했던 신봉선, 왁스, 강세정 역시 방송 이후 남자 출연자들과의 관계는 계속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지난 24일 방송된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안영미입니다'에는 신봉선이 스페셜 DJ로, 왁스와 강세정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남자 출연자들과 연락을 하고 있냐는 질문에 왁스는 "기찬 씨랑은 원래 친하니까 자주 연락을 하고, 다른 세 분이랑은 개인적인 연락을 하고 있진 않다"고 밝혔고, 강세정도 "따로 연락한 적 없다"고 말했다. 

신봉선 역시 "저도 없다. 여자들끼리는 친해졌다"고 공감했다.

방송 직후 설레는 감정을 불러일으켰던 이들의 관계가 현실에서는 이어지지 않았다는 사실에 누리꾼들은 "역시 현실로 이어지는 커플은 없네", "잘 어울렸는데 아쉬움" 등의 반응을 보이며 아쉬움을 드러내고 있다.

사진=KBS Joy, KBS 2TV , MBC 방송화면 

이유림 기자 reason1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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