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5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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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정우 "우울증 약 복용 중…유서까지 썼었다" 눈물 고백 (오은영 스테이)

기사입력 2025.07.21 22:37



(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트로트 가수 고정우가 내면의 아픔을 고백했다.

21일 방송된 MBN 개국 '오은영 스테이' 5회에서는 3기 참가자들의 첫 만남이 공개됐다.

참가자들 중에는 트로트 오디션 프로그램을 통해 이름을 알린 가수 고정우가 있어 눈길을 끌었다. 그는 '바다의 손자'라는 이름으로 스테이를 찾았다.

참가자들끼리 인사를 나누는 시간, 고정우는 "제가 긍정적인 이미지로 살아왔지만 가슴 속에 슬픈 일을 많이 담고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제작진과의 미팅에서 "우울증 약도 복용하고 있고, 죽으려고 마음 먹은 놈이 뭘 못 하겠나", "이렇게 죽으나 저렇게 죽으나 똑같다"라는 말을 해 궁금증을 안겼다. 

이어 그가 참가자들에게 "제가 극단적 선택을 하려 마음 먹었었다. 유서까지 다 써놨었다"고 눈물을 흘리며 털어놓는 장면도 예고돼 사연에 궁금증을 더했다.

고정우는 "많이 고민을 하다가 용기를 내서 오늘 오은영 선생님 스테이 와서 제 이야기를 털고 가고 싶어서 참가하게 됐다"며 "1박2일 동안 잘 부탁드린다"고 인사했다.
 
사진=MBN 방송화면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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