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유림 기자) 배우 고현정이 어려 보이는 헤어 스타일링에 도전했다.
21일 유튜브 채널 '고현정'에는 '고현정 브이로그 11'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이날 고현정은 행사 스케줄로 인해 무더운 날씨 속 차량을 타고 샵으로 이동했다. 그는 "비 오고 엄청 더울 줄 알았는데 그렇게 덥지는 않다. 근데 습도는 높다. 작년 여름이 생각나려고 한다"고 말했다.
이어 "작년 여름은 진짜 '너네 이래도 밖에 안 나올 거야?', '움직이지마!', '한 번 혼나볼래?' 이거다. 그러고 싶지 않다. 혼나고 싶지 않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자리에 앉은 그는 "저 그런 거는 너무 나이에 비해서 억지스러울까요?"라고 양 옆머리를 묶는 동작을 취하며 반묶음 헤어스타일을 해보고 싶다는 뜻을 조심스럽게 밝혔다.
말을 하면서도 고현정은 얼굴을 손으로 가리며 웃음을 터뜨리기도 했다. 고현정은 "말하려니까 너무 민망해서"라면서 "공주 스타일. 너무 안 어울리나?"라고 수줍은 모습을 보였다.
고현정은 머리를 살짝 위로 들어올리면서 "이게 위로 가면 더 이상하냐"고 물었고, 전문가는 "위로 가면 약간 더 여러 보이는 (스타일)"이라고 답했다. 이에 고현정은 "그렇게 좀 어려 보이게. 메이크업은 세련되게, 예쁘게. 예쁘게는 아니고 세련되게"라고 부탁했다.
사진=유튜브 '고현정'
이유림 기자 reason1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