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박지연이 신장 재이식을 앞두고 지인들의 응원을 한몸에 받았다.
19일 이수근 아내 박지연은 "생일도 아닌데 수술 잘 하고 오라며"라며 짧은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박지연이 지인들로부터 무탈한 수술을 응원하는 꽃다발을 받은 모습이 담겼다.
한편 박지연은 지난 2008년 이수근과 결혼해 두 아들을 얻었다. 둘째 임신 당시 임신중독증을 앓은 그는 지난 2011년 친정아버지의 신장을 이식받은 후에도 투석 치료를 이어갔다.
박지연은 첫 신장이식 수술 14년 만에 친오빠로부터 신장을 재이식받는다. 지인들은 수술을 앞둔 박지연을 향한 아낌없는 응원을 보내 뭉클함을 자아냈다.
박지연은 "마음이 복잡하고 조심스럽지만 잘 준비해보려 한다. 사진 속처럼 밝은 마음으로 잘 이겨내겠다"고 재이식 수술을 앞둔 심경을 밝혔다.
사진=박지연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