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25.07.20 22:55 / 기사수정 2025.07.20 22:55

(엑스포츠뉴스 유희은 기자) AL이 젠지를 상대로 3세트를 가져가며 반격에 불씨를 지폈다.
20일 이스포츠 월드컵(이하 EWC)은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리그 오브 레전드(LoL) 종목 그룹 스테이지 결승전 경기를 진행했다. 블루 진영의 Anyone's Legend(이하 AL)는 레넥톤·신짜오·탈리야·시비르·렐 조합을, 레드 진영의 젠지는 오로라·오공·갈리오·아리·노틸러스 조합을 완성했다.
유충 지역 교전에서 젠지가 '타잔'을 먼저 끊어낸 데 이어 '샹크스'까지 잡아냈고, AL도 '룰러'와 '듀로'를 처치하며 킬 교환 구도가 펼쳐졌다.
소강 상태가 이어지던 가운데 열린 한타에서 젠지가 '타잔'을 먼저 끊어내며 포문을 열었지만, '플랑드레'가 중심에서 활약을 펼치며 AL이 이득을 챙겼다.
곧이어 벌어진 드래곤 한타에서는 '호프'가 젠지의 핵심 딜러들을 잡아냈고, AL이 드래곤과 전령까지 확보하며 흐름을 가져왔다.
그러나 드래곤 한타에서 젠지가 '플랑드레'와 '카엘'을 먼저 잡아내며 일방적인 이득을 챙기는 듯했지만, 잘 성장한 '호프'가 젠지의 남은 인원을 정리하며 AL이 손해를 만회했다.
젠지의 체력이 불리한 상황에서 AL이 바론을 차지했고, '호프'를 앞세워 넥서스를 밀어내며 경기는 4세트로 이어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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