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6 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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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맨' 기성용 첫 상대는 은사 포옛…"좋은 시즌을 보냈으면 좋겠다" [현장인터뷰]

기사입력 2025.07.19 18:30



(엑스포츠뉴스 포항, 김정현 기자) 전북 현대 거스 포옛 감독이 포항스틸러스로 이적한 기성용의 건승을 빌었다. 

포옛 감독이 이끄는 전북현대가 19일 오후 7시 포항스틸야드에서 포항스틸러스와 '하나은행 K리그1 2025' 22라운드 원정 경기를 갖는다. 

전북은 현재 리그 17경기 무패, 모든 공식전 포함 20경기 무패 행진을 달리며 역대급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리그에서도 단독 선두(13승 6무 2패, 승점 45)를 달리면서 우승을 향해 나아가고 있다. 

포항 원정 길에 오른 포옛 감독은 경기 전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선수들에게 회복할 시간을 줬다. 특히 정신적으로 회복하는 데 충분한 시간을 줬다. 특별히 다르게 준비한 것은 없다"고 말했다. 

선덜랜드에서 함께 했던 기성용이 포항 이적 후 첫 맞대결을 갖는다. 포옛은 "좋다. 그가 뛸 수 있어서 좋다. 좋은 시즌을 보냈으면 좋겠다. 오늘은 경기 시작부터 잘하기보다는 경기 끝난 뒤에 좋은 이야기 나누고 싶다."고 말했다. 

동아시안컵에 차출됐던 선수들이 대부분 선발로 나서는 것에 대해선 "데이터 적으로 괜찮아서 선발로 기용하고 있다. 선수들도 계속 경기를 뛰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고 있어서 잘 준비했을 거라고 생각하고 준비할 거라고 믿고 있다"고 했다. 

전진우가 유럽 이적설이 계속 나왔다. 선수와 대화를 나눴는지 묻자, 포옛은 "선수와 항상 대화를 나누고 있다. 그가 무슨 일이 있으면 준비를 하는데 그가 직접 잔류하겠다고 말했다. 득점도 하고 우승하는 데 보탬이 되기로 했다. 걱정할 것이 없다"고 밝혔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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