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5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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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룰러' 활약 빛난 젠지, 플라이퀘스트 꺾고 1세트 선취 (EWC)

기사입력 2025.07.18 21:39 / 기사수정 2025.07.18 21:39



(엑스포츠뉴스 유희은 기자) 젠지가 플라이퀘스트를 상대로 1세트를 따내며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18일 이스포츠 월드컵(이하 EWC)은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리그 오브 레전드(LoL) 종목 그룹 스테이지 8강 1경기를 진행했다. 블루 진영의 플라이퀘스트는 럼블·바이·탈리야·이즈리얼·니코 조합을, 레드 진영의 젠지는 오로라·스카너·아지르·코르키·바드 조합을 완성했다.

무난하게 이어지던 상황에서 플라이퀘스트가 탑 3인 협공으로 '기인'을 끊어내며 퍼스트 블러드를 가져갔으나, 젠지도 바텀에서 '브위포'를 제압하며 응수했다.

플라이퀘스트가 탑에 고립돼 있던 '쵸비'를 노렸지만 '듀로'의 궁극기 활용으로 깔끔히 받아치며 오히려 손해를 입었고, 미드에서도 '캐니언'과 '룰러'의 연계로 '쿼드'를 잡아내며 젠지가 흐름을 기분 좋게 가져갔다.

전령 앞 한타에서 '기인'을 먼저 끊어낸 플라이퀘스트가 전령을 가져갔지만, 젠지는 탑과 미드에서 킬을 쓸어 담으며 여전히 주도권을 이어갔다.

그러나 '쿼드'의 기습으로 '쵸비'를 처치한 플라이퀘스트는 이어 '룰러'와 '듀로'까지 잡아내고 아타칸까지 챙기며 반격의 흐름을 만들었다.

젠지의 드래곤 4스택을 저지한 플라이퀘스트는 이어진 한타에서도 '캐니언'을 먼저 제압하며 이득을 챙겼고, 계속해서 격차를 좁혀갔다.

바론 버스트로 승부수를 던진 젠지는 바짝 따라붙던 플라이퀘스트를 제압하며 바론을 가져갔고, 이어 드래곤까지 처치해 영혼을 확보하며 사실상 승기를 굳혔다. 이후 플라이퀘스트의 타워와 본진을 밀어낸 젠지는 넥서스까지 무너뜨리며 1세트를 따냈다.

사진 = e스포츠 월드컵
 

유희은 기자 yooheeki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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