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배우 정은표가 SNS 활동 잠정 중단을 알렸다.
정은표는 18일 자신의 개인 채널에 "아이들이 뭔가 실수를 할 때 아버지 어머니는 내가 실수했을 때 어떻게 하셨었지를 생각합니다. 지치고 힘들 때 내가 이러면 내 아내, 내 아이들은 어떻게 하지를 생각 하네요"라는 말로 시작되는 장문의 글을 남겼다.
이어 그는 "천천히 가고 싶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동안 과분한 사랑과 관심 주셔서 고맙습니다. 하루 피드 한 개 이상 올린다는 약속을 당분간 못 지킬 거 같네요. 잠깐만 멈췄다 다시 올게요. 고맙습니다. (생각보다 빨리 올 수도 있어요)"라며 당분간 업로드를 중단할 것을 예고했다.
정은표의 글을 본 누리꾼들은 "무슨 일 있으신 건 아니지요?", "자식이 세상 제일 어려운 숙제인 것 같아요", "가끔 전해 주시는 소식으로도 충분해요"라며 걱정과 응원을 동시에 전했다.
한편 정은표는 최근 막을 내린 tvN '미지의 서울'에 출연했다.
사진 = 정은표 인스타그램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