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문채영 기자) 김남주가 비행기 트라우마를 고백했다.
17일 방송된 SBS Life '안목의 여왕 김남주'에서 김남주는 오래된 스태프들과 함께 부산으로 여행을 떠났다.
촬영 준비 중 김남주가 김승우에게 "뭐 먹을래?"라고 물었다. 이에 김승우가 "잔 샴페인 판다"라고 말했다. 김남주는 "찌찌뽕. 나도 주문 다 하고 샴페인 뺏어 먹으러 가려고 했다"라며 반가움을 표했다.
이에 김승우는 "그랬냐. 컨디션 괜찮아지면 먹으라고 하려고 했다. 컨디션 살아난 거냐"라며 김남주의 상태를 걱정했다.
앞서 김남주는 "제가 상태가 별로 안 좋다. 지금 비행기 타고 오는데 날씨가 비가 와서 비행기가 엄청 흔들렸다"라고 밝혔다.
이어 "제가 비행기가 흔들리면 트라우마가 있다. 예전에 비가 오는 날 제주도 가다가 40분 동안 회항을 한 적이 있다. 아무것도 밖에 안 보였다. 오늘도 비행기가 많이 흔들려서 울었다. 멀미도 했다. 멀미약 먹고 와서 보통 때보다 텐션은 좀 약하다"라며 트라우마를 고백했다.
또 김남주는 "나는 떡볶이를 세 끼 먹으라고 해도 먹는 사람이고, 죽기 전에 한 음식만 먹으라고 하면 떡볶이다"라며 떡볶이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그런데 사실 여배우가 좋아하지 말아야 할 음식이다. 제일 살찐다고 한다"라며 체중 유지를 조심했다. 떡볶이를 맛본 김남주는 "내가 너무 좋아하는 스타일이다. 쌀떡에다가 달달하다"라며 감탄했다.
사진=SBS Life 방송화면
문채영 기자 chaeyoung20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