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5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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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상우호' 숙명의 한일전, 1명 빼고 '지소연 포함' 중국전 선발 그대로…일본은 6명 로테이션 [현장라인업]

기사입력 2025.07.13 19:06 / 기사수정 2025.07.13 19:46



(엑스포츠뉴스 화성, 김정현 기자) 2025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동아시안컵) 여자부 우승에 도전하는 신상우호가 큰 로테이션 없이 한일전에 총력전을 가한다. 

신상우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여자축구 국가대표팀은 13일 오후 8시 화성종합경기타운 주경기장에서 열리는 일본 여자 축구 국가대표팀과의 2025 EAFF E-1 챔피언십 여자부 2차전에 나설 선발 명단을 발표했다.

한국은 앞서 중국과의 여자부 1차전에서 지소연의 극장 동점 골로 2-2 무승부를 거뒀다. 일본은 대만과의 1차전에서 4-0 대승을 거뒀다.



한국은 직전 중국전에서 전반 15분 야오 웨이에게 선제 실점을 허용했다가 전반 추가시간 장슬기(경주한수원)의 동점 골로 균형을 맞춘 채 전반을 마쳤다. 후반도 같은 패턴이었다. 후반 12분 지친 샤오에게 헤더로 다시 실점을 허용했지만, 후반 추가시간 종료 직전 지소연(시애틀 레인)의 환상적인 중거리 슛이 상대 골문에 정확히 꽂히며 극적인 무승부를 거뒀다.

신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승점 1점 아닌 3점을 충분히 딸 수 있는 경기였는데, 그게 아쉽다. 중국의 흐름에 밀리다가 우리 페이스로 왔을 때 득점했더라면 경기를 운영하는 데 더 수월하지 않았나 싶다”라고 말했다.

이어 “선수들에게 주입하고 있는 건, 실점한 다음 득점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계속해서 강조하고 있다. 강팀이 되기 위해선 실점보다 먼저 득점해야 한다. 그런 부분에서 마지막에 지소연 선수의 골로 비기긴 했지만, 감독으로선 아쉬운 경기라고 생각한다”고 못내 이기지 못한 점을 짚었다.




한국은 중국전에서 전유경(몰데)이 상대 거친 태클에 부상을 당하면서 소집해제 됐다.

한국은 김민정 골키퍼가 골키퍼 장갑을 끼고 노진영, 고유진, 김혜리, 장슬기, 김민지가 수비를 구축한다. 중원은 정민영과 이금민, 지소연이 지킨다. 공격에 강채림과 문은주가 나서 득점을 노린다. 벤치에는 우서빈, 맹다희, 구채현, 케이시 유진 페어, 김신지, 현슬기, 김미연, 김유리, 류지수, 정다빈, 추효주, 이은영, 이민화가 대기한다.

앞서 중국전과 비교하면 선발 명단에 전유경만 김민지로 대체됐다.



일본은 오쿠마 아카네 골키퍼를 비롯해 다카하시 하나, 간노 오토, 나루미야 유이, 야마모토 유즈키, 요시다 리코, 우에노 마미, 하마다 메구, 나카시마 요시노, 아이카와 하루나, 이시카와 리온이 선발로 나선다.

대만전과 비교해 5명을 제외하고 6명이 새로 등장했다. 주장 다카하시, 나루미야, 야마모토, 아이카와, 이시카와만 대만전에 이어 두 경기 연속 선발 출장한다.

사진=연합뉴스, 대한축구협회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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