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배우 채정안이 재혼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10일 이지혜의 유튜브 채널에는 '최강동안 채정안, 명품이 넘쳐나는 한남동 럭셔리 하우스 집들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이날 채정안의 집을 방문한 이지혜는 오랜 시절 이어 온 두 사람의 추억을 꺼냈고, 현재의 싱글라이프에 만족하는지 질문했다.
이지혜는 "싱글라이프를 어떻게 보면 언니가 택한 거지 않나. 결혼을 할 수 있는데 다시 결혼을 안 하고, 내가 임신했을 때도 아이에 딱히 생각이 없었던 거 같다. 지금도 마찬가지냐"라고 물었다.
이에 채정안은 "너처럼 잘 살 자신이 없다"면서 "너무 잘 살려고 애쓰면서 살고 싶지는 않다"라고 솔직하게 답했다.
계속해서 이지혜는 "내가 생각해도 그랬다. 언니가 마음만 먹으면 (재혼을 할 수 있을 텐데), 여전히 재혼 생각은 없는 건지 궁금하다"고 말을 이었고, 채정안은 "이거 뭐 '돌싱글즈' 가는 거냐"며 너스레를 떨었다.
그러더니 채정안은 "없다. 나는 지금부터 죽음을 준비하면서 살고 있다"면서 노후준비 근황을 공개했고, "물 좋은 실버타운을 들어가는 게 꿈이다. 거기에서 에이스로 남고 싶다"고 덧붙였다.
한편, 1977년생인 채정안은 2005년 12월 결혼했으나 약 2년 만인 2007년 6월 이혼한 바 있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유튜브 채널 '밉지않은 관종언니' 영상 캡처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