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5 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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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연 한화 회장 외쳤다 "정상의 자리 차지하자"…이글스 '전반기 1위 기념' 1·2군 선수단에 '통큰 선물' [대전 현장]

기사입력 2025.07.10 16:29 / 기사수정 2025.07.10 17:24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전반기 1위를 확정한 한화 이글스 선수단에 통큰 선물을 안겼다. 한화 구단은 10일 '김승연 회장이 프로야구 정규시즌 전반기 1위를 확정하며 선전 중인 한화 이글스 선수단과 임직원에게 10일 특별 격려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한화는 10일 현재 KBO리그와 퓨처스리그(북부리그)에서 모두 1위를 달리고 있다. 한화그룹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전반기 1위를 확정한 한화 이글스 선수단에 통큰 선물을 안겼다. 한화 구단은 10일 '김승연 회장이 프로야구 정규시즌 전반기 1위를 확정하며 선전 중인 한화 이글스 선수단과 임직원에게 10일 특별 격려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한화는 10일 현재 KBO리그와 퓨처스리그(북부리그)에서 모두 1위를 달리고 있다. 한화그룹


(엑스포츠뉴스 대전, 조은혜 기자)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전반기 1위를 확정한 한화 이글스 선수단에 통큰 선물을 안겼다.

한화 구단은 10일 "김승연 회장이 프로야구 정규시즌 전반기 1위를 확정하며 선전 중인 한화 이글스 선수단과 임직원에게 10일 특별 격려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한화는 지난 9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KIA와의 홈경기에서 7-4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한화는 5연승을 내달리며 시즌 전적 51승33패2무를 만들었다. 

특히 10개 구단 중 유일하게 승률 6할(0.607)을 돌파했다. 한화는 지난 4~6일 고척 키움 히어로즈와의 원정 3연전을 싹쓸이하면서 일찌감치 전반기 1위를 확정지은 상태였다.

이어 6월부터 무섭게 치고 올라온 지난해 우승팀 KIA 타이거즈도 8~9일 2경기에서 24안타 21득점을 몰아치며 연승을 챙기고 2위 그룹을 3게임 차 이상으로 따돌렸다.

한화가 전반기 종료 시점에서 KBO리그 선두를 달리기는 지난 1992년 이후 33년 만에 처음이다. 한화는 지난 2017년 이후 한 번도 가을야구에 진출한 적이 없는데 올해는 탄탄한 투수진을 앞세워 포스트시즌 진출은 물론 우승 후보로도 확고하게 자리매김했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전반기 1위를 확정한 한화 이글스 선수단에 통큰 선물을 안겼다. 한화 구단은 10일 '김승연 회장이 프로야구 정규시즌 전반기 1위를 확정하며 선전 중인 한화 이글스 선수단과 임직원에게 10일 특별 격려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한화는 10일 현재 KBO리그와 퓨처스리그(북부리그)에서 모두 1위를 달리고 있다. 엑스포츠뉴스DB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전반기 1위를 확정한 한화 이글스 선수단에 통큰 선물을 안겼다. 한화 구단은 10일 '김승연 회장이 프로야구 정규시즌 전반기 1위를 확정하며 선전 중인 한화 이글스 선수단과 임직원에게 10일 특별 격려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한화는 10일 현재 KBO리그와 퓨처스리그(북부리그)에서 모두 1위를 달리고 있다. 엑스포츠뉴스DB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전반기 1위를 확정한 한화 이글스 선수단에 통큰 선물을 안겼다. 한화 구단은 10일 '김승연 회장이 프로야구 정규시즌 전반기 1위를 확정하며 선전 중인 한화 이글스 선수단과 임직원에게 10일 특별 격려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한화는 10일 현재 KBO리그와 퓨처스리그(북부리그)에서 모두 1위를 달리고 있다. 엑스포츠뉴스DB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전반기 1위를 확정한 한화 이글스 선수단에 통큰 선물을 안겼다. 한화 구단은 10일 '김승연 회장이 프로야구 정규시즌 전반기 1위를 확정하며 선전 중인 한화 이글스 선수단과 임직원에게 10일 특별 격려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한화는 10일 현재 KBO리그와 퓨처스리그(북부리그)에서 모두 1위를 달리고 있다. 엑스포츠뉴스DB


한화는 퓨처스리그(2군)에서도 36승23패1무(승률 0.610)를 기록하고 북부리그 단독 1위를 질주하는 중이다.

구단에 따르면 김승연 회장은 이날 1군 선수단은 물론 퓨처스리그 선수와 전 스태프에게 티본스테이크를 선물하고 무더운 여름 건강을 기원했다. 또 전력 분석과 휴식시 활용하도록 경기 간 이동이 많은 1군 선수단과 스텝 80명에게 에어팟 맥스를 전달했다.

김승연 회장은 자필 서명 카드에 "인고의 시간 끝에 이글스가 가장 높이 날고 있다. 후반기엔 더 높은 비상으로 정상의 자리를 차지하자!"며 응원의 의미를 더했다.

김 회장은 KBO리그 대기업 산하 9개 구단 오너 중 유일하게 야구단 주식을 직접 소유한 것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지난해 12월3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김 회장 개인이 한화 이글스 주식 3만주를 1억5000만원 들여 취득한 상태다. 지분율은 10%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전반기 1위를 확정한 한화 이글스 선수단에 통큰 선물을 안겼다. 한화 구단은 10일 '김승연 회장이 프로야구 정규시즌 전반기 1위를 확정하며 선전 중인 한화 이글스 선수단과 임직원에게 10일 특별 격려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한화는 10일 현재 KBO리그와 퓨처스리그(북부리그)에서 모두 1위를 달리고 있다. 한화 이글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전반기 1위를 확정한 한화 이글스 선수단에 통큰 선물을 안겼다. 한화 구단은 10일 '김승연 회장이 프로야구 정규시즌 전반기 1위를 확정하며 선전 중인 한화 이글스 선수단과 임직원에게 10일 특별 격려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한화는 10일 현재 KBO리그와 퓨처스리그(북부리그)에서 모두 1위를 달리고 있다. 한화 이글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전반기 1위를 확정한 한화 이글스 선수단에 통큰 선물을 안겼다. 한화 구단은 10일 '김승연 회장이 프로야구 정규시즌 전반기 1위를 확정하며 선전 중인 한화 이글스 선수단과 임직원에게 10일 특별 격려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한화는 10일 현재 KBO리그와 퓨처스리그(북부리그)에서 모두 1위를 달리고 있다. 한화 이글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전반기 1위를 확정한 한화 이글스 선수단에 통큰 선물을 안겼다. 한화 구단은 10일 '김승연 회장이 프로야구 정규시즌 전반기 1위를 확정하며 선전 중인 한화 이글스 선수단과 임직원에게 10일 특별 격려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한화는 10일 현재 KBO리그와 퓨처스리그(북부리그)에서 모두 1위를 달리고 있다. 한화 이글스


김 회장은 '야구단 직관'을 자주 하는 오너로도 잘 알려져 있다. 지난 시즌 9차례, 올 시즌 4차례 이글스 경기를 직관하며 팬들과 함께 응원했다. 지난 4월 11일 키움전과 4월 25일 KT전, 6월 5일 KT전, 그리고 7월 3일 NC전을 '직관'했다.  지난해에는 1군 선수단 전원에게 이동식 스마트TV를 선물해 선전을 기원하기도 했다.

3일 NC전 방문은 조금 더 특별했다. 김승연 회장은 지난 6월 충남 서산 소재의 한화토탈 대산공장 방문 당시 직원들과 만난 자리에서 한화 이글스의 선전에 직원들의 관심이 높아진 것을 인지하고 직원들에게 "곧 대전에서 봅시다"라고 약속했다.

구단은 "김승연 회장은 임직원과의 약속을 지키고, 변함없는 성원을 보내주고 계신 팬 여러분과 함께 한화 이글스의 승리를 응원하고자 3일 대산공장 임직원과 함께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를 방문했다"고 설명했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전반기 1위를 확정한 한화 이글스 선수단에 통큰 선물을 안겼다. 한화 구단은 10일 '김승연 회장이 프로야구 정규시즌 전반기 1위를 확정하며 선전 중인 한화 이글스 선수단과 임직원에게 10일 특별 격려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한화는 10일 현재 KBO리그와 퓨처스리그(북부리그)에서 모두 1위를 달리고 있다. 엑스포츠뉴스DB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전반기 1위를 확정한 한화 이글스 선수단에 통큰 선물을 안겼다. 한화 구단은 10일 '김승연 회장이 프로야구 정규시즌 전반기 1위를 확정하며 선전 중인 한화 이글스 선수단과 임직원에게 10일 특별 격려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한화는 10일 현재 KBO리그와 퓨처스리그(북부리그)에서 모두 1위를 달리고 있다. 엑스포츠뉴스DB


한화 이글스 선수단은 김 회장의 격려에 감사를 표하고 후반기 좋은 성적을 다짐했다. 김경문 감독은 "감사한 일이다. 선수들과 스태프들이 수고했으니까, 스테이크도 먹고 힘내서 오늘, 그리고 후반기 열심히 잘하겠다"고 전했다.

주장 채은성은 "신구장 건립 지원부터 선수단 선물에 이르기까지 회장님의 애정 어린 지원에 선수단 모두 감사한 마음을 갖고 경기에 나서고 있다"며 "후반기에도 회장님을 비롯한 한화그룹 모든 임직원과 이글스 팬들의 응원에 부응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좋은 성적을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사진=한화그룹 제공, 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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