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오상진 김소영 부부가 빌딩 투자로 수십억 원의 시세차익을 얻었다.
10일 한국경제에 따르면 오상진 김소영 부부는 A씨와 2017년 공동 명의로 23억원에 매입한 서울 용산구 한남동 건물을 최근 96억 원에 되팔았다. 단순 양도차익만 계산했을 때 8년 만에 73억 원을 벌어들였다.
해당 건물의 지분은 A씨가 2, 오상진 김소영 부부가 각각 1이었으므로, 오상진 김소영 부부는 매각 차익의 절반인 36억 5000만 원을 거머쥐게 됐다.
이 빌딩은 한남더힐과 대사관 거리 인근에 위치하고 있는 한남동 고급상권이라고. 대로이면 필지 모양이 좋지 않지만 2020년 독특한 건물 형태로 신축해 가치를 높였다는 분석이다.
이와 관련해 오상진 김소영의 소속사 관계자는 엑스포츠뉴스에 "개인 사생활이라 답변드릴 내용이 없다"고 말을 아꼈다.
한편 오상진 김소영 부부는 MBC 아나운서 시절 선후배로 만나 2017년 결혼했다. 슬하에 2019년 생인 딸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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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