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기성용 한혜진 부부가 열두 번째 결혼기념일을 맞았다.
1일 한혜진의 개인 계정에는 "오늘 결혼기념일. 결기12주년 weddinganniversary. 한결같은 착한 남편 바보 아빠. 늘 감사하며 행복하게 살자 ^^"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이 게재됐다.
사진 속 기성용 한혜진 부부는 결혼기념일을 맞아 딸과 함께 시간을 보내고 있다. 한혜진의 방부제 같은 절대 동안 미모와 기성용의 훈훈한 비주얼, 하트로 가려진 딸의 개구진 모습까지 행복한 가족의 분위기가 미소를 자아낸다.
한혜진은 "시온이(딸) 계속 이상한 표정 지어서 셋이 찍은 사진은 멀쩡한 사진이 하나도 없네요 하..."라며 딸의 얼굴을 스티커로 가리게 된 이유를 설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8살 연상 연하 커플인 기성용 한혜진 부부는 2013년 결혼, 2015년 9월 딸 시온 양을 품에 안았다.
한편 최근 기성용은 약 10년 동안 이어진 FC서울 생활을 마치고 포항 스틸러스로 이적하게 됐다. FC서울 레전드인 기성용은 앞서 FC서울로 부터 전력 외 통보를 받고 은퇴를 고려하다 깊은 고민 끝에 새로운 도전을 선택한 것으로 알려졌다.
2006년 FC서울 유니폼을 입고 K리그 무대에 데뷔한 기성용은 그동안 셀틱(스코틀랜드), 스완지 시티(웨일스), 선덜랜드, 뉴캐슬 유나이티드(이상 잉글랜드), RCD 마요르카(스페인) 등을 거쳐 지난 2020년 다시 FC서울로 돌아왔다.
사진 = 기성용 한혜진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