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5 2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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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하나♥' 김태술, 결혼 앞두고 감독 경질...서장훈 "그래도 연봉은 나와"(동상이몽2)[종합]

기사입력 2025.06.30 23:26 / 기사수정 2025.06.30 23:30

오수정 기자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동상이몽2'에서 김태술이 결혼을 앞두고 감독에서 경질된 것을 언급했다. 

30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배우 박하나♥전 농구감독 김태술이 출연해 결혼을 10일 앞둔 예비 부부의 일상을 최초로 공개했다. 



이날 박하나는 김태술에 대해 "운명처럼 운좋게 만나게 된 것 같아서 신기하고 감사하다. '내가 열심히 살았나?' 이런 생각도 들고, 그 정도로 제 마음에 쏙 드는 짝꿍을 만났다"면서 웃었다. 

김태술 역시 박하나에 대해 "따뜻한 사람이고 정도 많고, 주변 사람도 잘 챙기고, 그리고 예쁘다"고 했고, 박하나는 "자상하고 현명하고 멋있다. 잘 생겼다. 운명인 것 같다"면서 행복해했다. 

두 사람의 모습에 MC 서장훈은 "결과가 좋으면 운명이고, 아니면 그냥 지나가는 인연인 것"이라고 돌직구를 날려 웃음을 줬다. 

그리고 두 사람이 결혼 후 살 신혼집도 공개됐다. 특히 박하나가 키우던 새 3마리까지 살뜰하게 챙기는 김태술의 다정한 면모가 눈길을 끌었다. 

또 박하나는 "챙겨주는 걸 너무 좋아한다"면서 김태술의 손톱도 직접 깎아줬다. 김태술은 "그냥 손만 내밀고 있으면 되니까 상관없다"고 했고, 이를 본 MC 김구라는 "저런걸 싫어하는 사람은 되게 싫어한다. 나는 시랗다고 거절을 했었다"고 했다. 

뿐만 아니라 박하나는 아침부터 자신과 김태술의 공복혈당 체크도 했다. 박하나는 "건강염려증이 있다. 지금 너무 행복해서, 오래오래 건강하게 행복하고 싶다. 이제 시작인데, 누구 하나가 아프면...무섭다"면서 수많은 영양제를 챙겨먹는 모습도 보였다. 



그리고 이날 김태술은 최연소 감독이 됐다가 5개월만에 경질이 됐던 일을 떠올렸다. 김태술은 "갑작스럽게 감독직을 맡으면서 그걸 해내가는 과정이 힘들었다. 처음인데 해야할 것들이 굉장히 많았다"면서 "프로에서는 언제든 일어날 수 있는 일이라서, 있을 수 있는 일이 일어났다고 생각했다. 감독을 하면서 해야했던 일들이 초반에 버거웠다"고 속내를 드러냈다. 

이에 대해 서장훈은 "시즌 중반에 갑자기 감독이 됐다. 반 시즌정도 밖에 안한거다. 갑자기 해임이 됐는데, 아무것도 해보기도 전에 이렇게 됐다. 팀이 부상 선수도 많았고, 외국인 선수도 없었고, 안 좋은 상황에서 태술이가 뭘 어떻게 하겠냐. 누가 갔어도 방법이 없는 상황이었다. 아쉽게 됐다"면서 안타까워했다. 

그러면서도 서장훈은 "경질이라서 계약기간 동안에 연봉은 계속 나온다"고 덧붙여 웃음을 주기도 했다. 

사진=SBS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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