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6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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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싱' 안재현, '13년 장기연애' 절친에 감탄 "덕분에 결혼에 마음 편해져"

기사입력 2025.06.30 15:53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배우 안재현이 장기 연애 중인 절친과의 만남을 갖고 충격에 빠졌다.

지난 29일 안재현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13년차 연애 중인 친구 커플과 수다 떨어요 ~'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이날 안재현은 과거 웹예능 촬영 당시 길에서 두 차례나 우연히 만났던 초등학교 동창 조은상 씨를 게스트로 불렀다. 당시 안재현은 조은상 씨에게 "왜 이렇게 오래 만나?"라고 물었다가 "너도 좀 오래 만나"라는 반박을 들었는데, 해당 영상은 1000만뷰를 돌파하며 많읂 ㅘ제를 모았다.

안재현은 "이 커플에게 너무 궁금한 게 많아서 오늘 초대했다"고 설명했다.



현재 13년 째 장기 연애 중이라는 조은상 씨는 안재현의 질문에 여자친구와의 첫 만남과 애칭과 관련된이야기를 전했다. 안재현이 괴로워하는 모습을 보이자 그는 "뭐 없었던 척 하지 말라. 나보다 더하면 더했을 거면서"라고 말했다.

일주일에 4~5회를 만나 데이트를 한다는 조은상 씨의 말에 안재현은 "거의 소울메이트인데, 혼자만의 시간이 필요하지 않나. 나는 그런 시간이 필요한 타입"이라고 물었다.

이에 조은상 씨는 "그 시간이 혼자만의 시간"이라고 말했고, 그의 여자친구 또한 "만약 퇴근하고 만나면 오전동안은 혼자만의 시간"이라면서 메신저로도 꾸준히 연락을 이어간다고 밝혔다.

이에 안재현은 "고수들을 봤을 때 쉬워보이면 고수라고 하지 않나. 난 지금 너희들이 말하는 연애가 너무 쉬워보인다”고 감탄했다. “동굴이 필요하다고 하는 사람들이 있잖냐”고 안재현을 이해하는 조은상 씨에게 안재현은 “너무 할 게 많은데. 안부를 계속 물어보는구나. 맨날 똑같은 일인데 할 말이 그렇게 많냐"고 놀라워했다.

안재현은 두 사람에게 결혼에 대해 조심스럽게 물었는데, 조은상 씨는 "결혼만 안 했을 뿐이지 웬만한 삶이 다 공유돼 있다"고 말했고, 안재현은 "(결혼식은) 그냥 남겨둔 이벤트 느낌이구나"라고 반응했다.

그는 "항상 우리 셋이 만나지 않나. 너희 둘이 자웅동체이지 않나"라고 말했는데, 은상 씨가 "네 명이면 좋겠다"고 하자 "이눔 XX"라고 찐친 바이브를 자랑했다.

그러면서도 "그래서 결혼이란 것도 조금 더 너희들 덕분에 조금 더 마음이 좀 편해졌다"고 고백했다.

사진= 엑스포츠뉴스DB, 안재현 유튜브 캡처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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