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6 0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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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희진 vs 쏘스뮤직, 7월 18일 다시 맞붙는다…'5억 손배소' 3차전 연기

기사입력 2025.06.27 11:59 / 기사수정 2025.06.27 11:59



(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걸그룹 르세라핌 소속사 쏘스뮤직과 민희진 어도어 전 대표의 손배소 3차 변론기일이 내달 진행된다. 

쏘스뮤직이 민희진 전 대표를 상대로 제기한 5억 원 상당의 손해배상소송(손배소) 세 번째 변론기일이 오는 7월 18일 열린다. 

당초 오늘(27일) 예정됐으나 다음 달로 연기됐다. 

앞서 민희진은 지난해 4월부터 겪고 있는 하이브와의 갈등 중, 르세라핌을 언급하며 문제를 제기했다. 그는 "하이브가 뉴진스가 아닌 르세라핌을 첫 걸그룹으로 데뷔시켰다"며 "르세라핌 데뷔 전까지 뉴진스 홍보를 하지 못하게 했다"고 주장, 이로 인해 방시혁 하이브 의장과 대립이 커졌다고 했다. 

당시 하이브는 "쏘스뮤직과 민희진 간 논쟁으로 인해 뉴진스 데뷔 일정이 밀리면서 쏘스뮤직이 준비하는 르세라핌이 먼저 데뷔하게 됐다. 두 팀의 데뷔 시점이 연달아 이어져 서로 충분히 홍보할 수 있는 시간이 부족해 최소 일정기간 홍보기간을 설정하기로 한 것"이라고 해명하기도 했다. 

이후 같은 해 7월 쏘스뮤직은 민 전 대표를 상대로 5억 원대의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 쏘스뮤직 측은 민희진이 뉴진스 멤버들을 직접 캐스팅했다는 주장, 쏘스뮤직이 멤버들을 방치했다는 주장 등을 문제 삼은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5월 30일 열린 변론기일에서는 쏘스뮤직 측이 준비한 20분 분량의 프레젠테이션의 자료가 공개됐다. 하지만 민희진 측은 즉각 비공개를 요청, 재판부는 해당 내용의 증거 채택 여부를 결정한 이후에 재판을 진행하기로 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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