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구독자 185만명을 보유 중인 유튜버 랄랄이 모은 돈을 다 잃었다고 고백했다.
25일 tvN 공식 계정에는 "58년생 이명화로 난리 난 랄랄이 전 재산을 날리게 된 이유?!"라는 제목의 선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이명화 부캐릭터로 등장한 랄랄은 특유의 입담으로 웃음을 유발했다. 캐릭터에 완벽 빙의 된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이후 본캐 랄랄로 돌아와 6년 동안 벌고 모은 돈을 다 날렸다고 고백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유재석은 "손해를 봤다고요?"라고 물었고, 랄랄은 "2주동안 얼마만큼의 사람이 올지 모르니까 굿즈 수량을 정해야 하는데 진짜 무식하게 하루 동안 백화점에 방문하는 손님 수의 2주를 곱해서 만든 거다. 바보같이"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지금까지 번 돈하고도 마이너스"라고 이야기해 궁금증을 높였다.
이후 유재석은 "요즘 어머니께 자주 듣는 말 있냐"고 물었고, 랄랄은 "'너 엄마가 돼서 그렇게 술 많이 먹을 거니? 서민이가 물 보고 배우겠니 유라야'라고 하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이어진 인터뷰에서 "맥주 먹고 항상 엄마 생각밖에 안 난다. 서빈이랑 너무 좋아서 행복하다가도 엄마 생각밖에 안 나는 게 엄마는 외할머니가 고등학교 때 돌아가셨다. 엄마가 애를 낳고 이렇게 키웠을 때 얼마나 엄마가 엄마의 엄마가 보고 싶었을까. 얼마나"라고 말하며 "눈물 날 것 같다. 너무 외로웠을 것 같다. 엄마가"라고 이야기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랄랄이 출연하는 '유퀴즈'는 25일 오후 8시 45분에 방송된다.
사진=tvN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