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배우 진태현이 갑상선암 수술을 앞두고 '이혼숙려캠프' 제작진으로부터 받은 편지를 공개했다.
23일 진태현은 자신의 개인 계정을 통해 "너무 사랑하는 우리 프로그램!! 너무 너무 애정하고 고생하는 작가들&연출팀&모든 스텝들. 고마워요 잘 다녀올게요. 그리고 다 미안합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이혼숙려캠프 #파이팅 #JTBC #감동의 손편지"라는 해시태그를 더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이혼숙려캠프' 제작진들로부터 받은 롤링페이퍼가 담겼다. '이숙캠에서 온 편지♥'라는 문구가 눈길을 끈다. 또한 "우리 팀에 없어서는 안될 존재이자 이숙캠의 분위기 메이커",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만날 그날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수술 잘 마치시고 더 건강한 모습으로 뵐 수 있을거라 믿습니다" 등의 응원 메시지가 담겼다.
진태현은 현재 JTBC '이혼숙려캠프'에 출연 중이다. 수술을 마치고 프로그램으로 돌아와 계속해서 시청자들을 만날 예정이다.
진태현의 소속사 마다엔터테인먼트 측은 23일 엑스포츠뉴스에 갑상선암 수술을 받는 것과 관련, "스케줄에는 지장이 없다"며 '이혼숙려캠프'에 계속해서 출연한다고 전했다.
진태현은 지난달 7일 갑상선암을 진단받을 사실을 알린 바 있다. 진태현은 당시 "날 좋아해 주는 팬 여러분, 지인들에게 조금은 무거운 소식을 알려주려고 한다"며 "갑상선암 진단을 받아 수술을 앞두고 있다. 초기 발견으로 아주 작은 크기지만, 다른 곳으로 전이가 되기 전에 꼭 수술을 해야 한다"라고 갑상선암 투병 사실을 고백했다.
한편 진태현은 지난 2015년 배우 박시은과 결혼, 슬하에 입양한 딸을 두고 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진태현 계정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