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07-17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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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준엽, 이토록 사랑꾼인데…故서희원 묘지 근처로 이사설 [엑's 이슈]

기사입력 2025.06.20 20:05 / 기사수정 2025.06.20 20:05



(엑스포츠뉴스 명희숙 기자) 클론 구준엽이 아내 고(故) 서희원을 향한 변치 않는 사랑을 보여주고 있다. 

19일 대만 매체 ET투데이는 지역 주민의 말을 인용해 구준엽이 약 2개월 전 금보산 근처 부동산 매물을 보기 위해 직접 찾아왔다고 보도했다. 

구준엽이 거주 중인 대만 시내에서 금보산까지는 차량으로 약 1시간가량 소요되는 거리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구준엽은 서희원에 대한 그리움을 품고, 발코니에서 금보산이 내려다보이는 아파트 분양을 고려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아파트 단지는 총 48세대로 구성되어 있으며, 지상 7층 규모다. 금보산과는 차로 약 10분 거리에 위치하고 있다.

다만 실제로 매입을 진행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구준엽이 직접 방문한 것으로 전해진 해당 부동산 측은 그의 실제 분양 여부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언급을 피했다고. 

이와 관련 고 서희원의 모친은 "들어본 적이 없지만 구준엽은 서희원을 정말 많이 사랑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지난 2월 구준엽의 아내인 故 서희원은 일본 여행 중 급성 폐렴 증세로 갑작스레 사망했다. 향년 48세. 구준엽은 아내의 사망 이후 모든 활동을 중단했다. 

구준엽과 서희원은 영화같은 만남과 러브스토리로 양국 대중의 응원을 받았다. 1998년 처음 만난 두 사람은 1년가량 교제한뒤 헤어졌고, 23년 만에 다시 만나 결혼하게 된 것. 

하지만 결혼 3년만에 서희원을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고, 구준엽은 희원이 세상을 떠나고 극심한 슬픔으로 인해 12kg이 빠진 것으로 알려졌다. 근황 사진들 속 구준엽은 눈에 띄게 마르고 야윈 모습을 드러내기도. 

또한 현재 구준엽은 서희원의 묘지에 세울 동상을 제작 중이다. 서희원의 어머니인 황춘매에 따르면 서희원의 동상은 1주기의 맞춰 완성될 예정으로, 구준엽이 직접 디자인을 맡아 진행하고 있다.

구준엽은 아내 서희원이 세상을 떠난 뒤에도 여전히 지극한 사랑을 보여주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더욱 더 많은 이들의 마음을 아프게 하고 있다. 

사진 = 구준엽, 서희원 

명희숙 기자 aud66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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