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07-15 0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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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E'부터 '스터디그룹'까지…학원물=OTT 효자 '등극' [엑's 이슈]

기사입력 2025.06.19 17:50



(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학원물이 OTT의 '효자'로 등극했다.

최근 흥행리에 막을 내린 웨이브 'ONE : 하이스쿨 히어로즈'는 시청 시간, 시청 유저, 퍼스트 뷰까지 3주 연속 모두 1위를 기록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ONE'은 아버지의 억압에 시달리던 전교 1등 의겸(이정하)과 그의 천부적인 싸움 재능을 이용하려는 윤기(김도완)가 '하이스쿨 히어로즈'를 결성해 학교 폭력 서열을 뒤엎는 하이스쿨 액션 드라마. 지난 5월 30일 첫 공개 이후 10일 연속 신규 유료 가입 견인 1위를 기록하며 웨이브 효자 노릇을 톡톡히 했다.

넷플릭스로 플랫폼을 옮긴 박지훈 주연 학원물 '약한영웅' 또한 큰 화제를 모았다.

시즌2를 앞두고 넷플릭스에서 첫 선을 보인 '약한영웅 Class 1'은 공개 하루 만에 넷플릭스 TV쇼 부문 글로벌 3위에 안착하며 폭발적 반응을 이끌어냈다. 이후 '약한영웅 Class 2'도 공개 3일 만에 글로벌 TOP 10 시리즈(비영어) 1위 등극하는 성과를 거뒀다.



황민현 주연 티빙 '스터디그룹'도 빼놓을 수 없는 흥행작이다. 주인공 황민현이 작품 공개 시점에 사회복무요원으로 군 복무 중이었고, 신인 위주의 캐스팅이었음에도 불구하고 호성적을 거뒀다. '스터디그룹'은 티빙 유료가입 기여 4주 연속 1위를 기록하며 사랑을 받았다. 이에 '시즌2'를 향한 팬들의 요구도 이어지고 있는 상황.

그밖에 혜리, 정수빈 등이 주연으로 나선 STUDIO X+U 학원물 '선의의 경쟁' 또한 국내외로 큰 사랑을 받았다.

'선의의 경쟁'은 공개 첫 주만에 U+tv와 U+모바일tv 오리지널 드라마 중 각종 시청 지표에서 1위를 달성했는데, 특히 해외 인기가 뜨거웠다. 주연 배우 혜리는 중화권에서 대규모 팬덤을 얻었으며, 정수빈 또한 SNS 팔로워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등 화제성을 누렸다.



올해 OTT들이 학원물을 선보이는 족족 흥행에 성공하는 가운데, 오늘(19일) 티빙의 새 학원물 '러닝메이트'가 전편 공개됐다.

'러닝메이트'는 불의의 사건으로 전교생의 놀림감이 된 노세훈이 학생회장 선거의 부회장 후보로 지명되면서 온갖 권모술수를 헤치고 당선을 향해 달려가는 하이틴 명랑 정치 드라마. 윤현수, 이정식, 최우성, 홍화연, 이봉준, 김지우 등이 호흡을 맞췄다.

'러닝메이트' 또한 '스터디그룹'의 뒤를 이어 티빙 학원물 흥행의 명맥을 이어나갈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사진=웨이브, 티빙, 넷플릭스, STUDIO X+U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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