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5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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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애 낳는 기계냐"…김지혜, 박준형 '셋째 제안'에 결국 폭발 (1호가2)[종합]

기사입력 2025.06.19 11:20

우선미 기자


(엑스포츠뉴스 우선미 기자) 김지혜가 박준형의 셋째 제안에 정색했다.

18일 방송된 JTBC '1호가 될 순 없어2' 4회에서는 4년 전 부부들 사이에서 '예약제' 열풍을 일으킨 박준형, 김지혜 부부의 일상이 그려져 웃음과 공감을 선사했다.

이날 박준형이 차린 밥상을 먹은 김지혜는 그의 서툰 솜씨에 "살림을 어디까지 알려줘야 해"라고 말했다. 이에 박준형은 "솔직히 이런 부분이 남편을 더욱더 외롭게 만드는 것 같다. 중년 남자의 외로움은 엄마의 바가지, 커가는 자녀들의 무관심에서 시작되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박준형은 "그래서 내가 생각해 봤는데, 중년 남자들의 외로움을 겪어내기 위해서 아무래도 집안에 셋째가 필요한 것 같아"라며 김지혜에게 셋째 제안을 했다.



박준형은 처형 집을 예로 들며 "막둥이 태어나면서 그 집이 얼마나 사이가 좋아졌어"라고 말하자, 김지혜는 "언니 산후 우울증 심하게 왔더라"라고 반박했다.

이에 박준형은 굴하지 않고 "뒤늦게 낳는 늦둥이가 그렇게 귀엽대. 나 닮은 애가 얼마나 귀엽겠어. 생각을 해봐"라고 말했고, 김지혜는 "전신마취를 그러면 지금 첫째 둘째, 몇 번을 하냐"라며 2번의 출산과 6번의 성형수술로 인한 8번의 전신마취를 언급했다.

김지혜는 "본인의 적적함과 외로움을 위해 나를 지금 혹사하겠다는 거야? 내 나이가 45인데"라고 토로했고, 박준형은 "나머지 6번은 딴것 때문에 한 거 아니야"라며 반박했다.

김지혜는 박준형의 말에 "내 건강과 그런 상황은 생각하지 않고 뜬금없이 셋째를 얘기하냐"라고 말하자, 박준형은 "당신도 생각해야 해. 이제 얼마 남지 않았어. 당신도 언제까지 젊을 것 같아. 이제 마지막 배란기. 라스트 배란기일 수도 있어"라고 덧붙였다.



김지혜는 정색하며 "그런 거 너무 싫어. 셋째를 위한 그런 거 말고 지혜를 기쁘게 하기 위한 이런 것도 아니고 그냥 하나의 도구야? 그렇게 해서 쓰려고 그러는 거야?"라고 말했다.

이에 박준형은 당황하며 "말을 또 왜 그런 식으로 해. 그런 느낌이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이를 본 강재준은 "현조 보고 혹하신 거냐"라며 물었고, 박준형은 "솔직히 얘기하면 있다. 현조 너무 예쁘잖아. 현조 같은 애 있어봐"라고 전했다.

사진=JTBC '1호가 될 순 없어2'

우선미 기자 sunmi01071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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