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5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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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조는 다르다"… 송가인부터 김소유, 트로트 여제들의 다시 쓰는 전설 [엑's 초점]

기사입력 2025.06.18 18:30

김예나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트로트 서바이벌 열풍의 서막을 알렸던 '미스트롯' 시즌1 주역들이 약 5년 만에 한자리에 모인다. 트로트 서바이벌의 원조만이 보여줄 수 있는 진정성과 울림으로 꽉 채운 '첫정' 콘서트를 개최, 팬들의 기대를 한껏 끌어올리고 있다. 

오는 7월 12일 서울 강서구 KBS아레나에서 열리는 콘서트 '우리가 다시 한번 : 첫정'(이하 '첫정')은 단순한 무대 복귀를 넘어, 다시 한 번 트로트 열풍을 이끌 주역들의 귀환이라는 점에서 더욱 큰 의미를 지닌다.

'미스트롯1' 진(眞) 송가인을 중심으로 강예슬, 김나희, 김소유, 김희진, 두리, 숙행, 정다경, 정미애 등 각기 다른 매력과 개성을 가진 출연진들이 다시 뭉쳤다는 것만으로도 팬들에게는 반가움과 설렘을 안기기에 충분하다.

방송 당시 전 세대를 아우르며 트로트의 저변을 넓힌 이들은 이후 각자의 자리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며 팬덤의 지속적 성장과 대중적 지지를 증명해왔다.



최근 다양한 트로트 서바이벌이 쏟아지고 있지만, '미스트롯' 첫 시즌이 가진 상징성과 파급력은 여전히 독보적이다. '첫정'은 바로 그 원조의 품격과 정통성을 다시금 확인시켜주는 무대이자, 팬들에게는 처음 느꼈던 감동을 다시 꺼내보는 특별한 시간이다.

이번 콘서트는 프로그램 방영 이후 약 5년 만에 이루어진 공식 합동 무대로, 트로트 황금기를 이끈 주역들이 다시 마주하는 감동적인 재회의 의미를 지닌다. 여전히 무대 위에서 빛나는 이들이 함께하는 순간, '원조는 다르다'는 말이 단순한 수사가 아님을 증명하게 될 것이다. 시간이 흘러도 변하지 않는 진정성과 무대 장악력, 그리고 팬들과의 깊은 첫 인연을 다시금 되새기는 무대가 될 전망이다.

특히 송가인을 비롯한 멤버들이 그 어느 때보다 단단한 마음가짐으로 콘서트 준비에 임하고 있어, 그 어느 때보다 뜨거운 호응이 예상된다. 이들은 그간 각자의 무대에서 쌓아온 경험과 노하우를 집약해, 단순한 회고가 아닌 현재진행형 트로트 아티스트로서의 존재감을 입증하겠다는 각오다.

무명에서 스타로, 그리고 무대를 책임지는 주인공으로 거듭난 이들의 이야기. '첫정'은 단순한 무대가 아닌, 트로트 역사 속 한 페이지를 다시 쓰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처음의 마음을 간직한 이들이 다시 모여 만드는 이번 무대는, 변함없는 진심과 세월을 이겨낸 실력으로 관객들의 마음을 또 한 번 움직일 것으로 기대된다. 

사진=제이지스타, 각 소속사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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