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가수 손담비가 자신을 응원하는 편지에 울컥했다.
16일 손담비는 딸이 곤히 자고 있는 사진과 함께 선물 받은 물건들의 사진을 여러 개 올렸다.
특히 손담비는 "10년 전 멋진 무대 위에서 빛나던 담비 님을 응원했던 그 마음처럼. 이제는 사랑스런 해이의 엄마로 오늘의 수고와 무게를 기꺼이 안고 계신 담비 님의 삶에 진심어린 응원을 보냅니다"라는 손편지를 받았다.
편지를 본 손담비는 "울어도 되나요? 너무 감동입니다. 내 노래가 누군가에게 추억이 되는 게 이렇게 뭉클할 수가 없어요. 아기 엄마가 된 저를 한없이 응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울컥했다.
한편 손담비는 2022년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 출신 이규혁과 결혼했다. 노산과 난임으로 인한 시험관 시술 끝 임신 소식을 알린 손담비는 지난달 첫딸 해이 양을 품에 안았다.
최근 TV조선 '우리 아기가 태어났어요'를 통해 딸 해이의 출산 과정을 공개하기도 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손담비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