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공개 다이어트 선언으로 대중의 응원을 받는 '다이어터'들의 변화가 화제다.
미용 목적이 아닌 건강을 위한 다이어트 돌입 소식을 전한 이들이 다이어트 과정을 공개, 확 변한 반가운 근황을 전하고 있다.
지난 15일, 박수홍은 딸과 아내 김다예의 사진을 공개했다. 특히, 빨간 원피스를 입은 김다예는 눈에 띄게 달라진 모습으로 미모를 자랑해 눈길을 끌었다.
김다예는 박수홍과 결혼 후 스트레스와 임신 준비로 인해 변화한 체중과 건강 상태로 많은 걱정을 받은 바 있다.
그는 지난 4월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를 통해 건강검진 결과를 공개한 바 있다. 당시 김다예는 출산 당시 출혈이 멈추지 않을 정도로 몸이 망가져 딸에게 초유를 먹이지 못했고, 전문의는 "(김다예가) 대장 내시경을 이번에 처음 했다. 십이지장과 대장에 염증이 있다"며 몸 곳곳에 퍼져 있는 염증들을 언급하며 "간 수치가 47에 58이다. 원래 17에 11"이라고 결과를 전했다.
"거의 70대 할머니다. 간 수치도 상승하면 피로하고, 면역력 수치도 또래에 비해 너무 나쁘다"는 건강 상태에 시청자들의 걱정을 자아낸 김다예는 현재 30kg을 감량한 근황을 뽐내 응원을 받고 있다.
박수홍은 "재이엄마 다이어트 근황. 출산 날 90kg찍고 현재 30키로 감량. 임신 전으로 돌아가겠다고 앞으로 10키로 더 감량하실 예정이라고 합니다"며 총 40kg 감량이 목표라는 아내의 결심을 전했다.
이어 공개된 그의 SNS에는 만삭 당시 90kg였던 김다예와 출산 후 7개월 차의 다른 얼굴이 비교되고 있어 더욱 시선을 끈다.
네티즌은 "정말 대단하다", "그때도 지금도 예쁜데 건강해 보여서 좋아요", "완전 여배우 미모", "모든 게 건강해지다니 너무 기뻐요", 최고의 성형은 다이어트"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또한 미나 시누이로 이름을 알린 류필립 누나 수지도 다이어트 프로젝트를 진행 중인 근황을 전해 화제가 되고 있다.
특히 감량 후 더욱 과감해진 패션과 배우 데뷔 행보를 보인 그는 몸무게 근황을 전할 때마다 주목받고 있다.
수지는 150kg에 달하는 몸무게로 시작, 현재 78kg으로 진입해 달라진 미모를 자랑 중이다. 그는 직접 민소매와 미니 데님 스커트를 입고 돌아다니는 근황, 달라진 자신감을 뽐내는가 하면 다이어트 시작과 동시에 배우 꿈에 도전했다.
최근 거짓 몸무게 의혹에 체중계까지 공개한 수지에 네티즌은 "너무 예쁘다", "항상 동기부여가 되는 다이어터", "달라진 자신감이 너무 돋보인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다이어트 선언을 한 개그우먼 홍윤화 또한 변화한 비주얼과 함께 감량 몸무게 의혹을 직접 인증해 화제가 됐다.
홍윤화는 최근 20kg 감량에 성공했음을 밝혔으나 거짓 의혹, 약물 다이어트설 등에 휩싸였다.
이에 홍윤화는 "티가 안난다, 어디가 빠졌냐 하시는데 보여드리겠다"며 두 달 반 동안 20kg에 감량했으며 약물 없이 꾸준히 건강한 감량 중임을 강조했다.
이어 그는 다이어트 첫 선언 때 입던 옷을 입고 차이를 보여줬으며 다이어트 돌입 전 입고 싶다는 옷을 완벽한 핏으로 소화하며 근황을 전했다.
그의 감량 인증과 확연한 미모 변화에 네티즌은 "역시 비교하니 진짜 많이 빠졌구나", "눈이 이렇게 크셨어요?", "꾸준한 다이어트가 진짜 어려운건데 자극 받고 가요" 등의 반응을 보이며 그를 응원 중이다.
사진= 박수홍, 수지, 홍윤화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