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25.06.14 18:18 / 기사수정 2025.06.14 18:18
(엑스포츠뉴스 유희은 기자) T1이 '서커스'의 진수를 보여주며 KT와 치열한 접전 끝에 3세트를 승리했다.
14일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대표 오상헌, 이하 'LCK')는 부산 사직실내체육관에서 '2025 LCK 로드 투 MSI' 4라운드 경기를 진행했다. 블루 진영의 kt 롤스터(이하 KT)는 요릭·세주아니·탈리야·이즈리얼·레오나 조합을, 레드 진영의 T1은 레넥톤·스카너·아지르·루시안·바드 조합을 완성했다.
경기 초반 바텀에서 치열한 2대2 교전 끝에 서로 서포터를 교환했다. 이어 ‘오너’가 바텀에 힘을 실어주며 T1이 라인전을 보다 안정적으로 가져갔다.
KT는 탑과 바텀에서 T1의 주요 딜러들을 끊어내며 손해를 만회했고, 흐름을 조금씩 가져오는 듯했다. 하지만 T1이 이전 교전에서 점멸이 빠졌던 ‘비디디’를 먼저 잡아내며 드래곤까지 챙기고, 다시 균형을 맞췄다.
협곡의 전령 근처 교전에서는 ‘비디디’의 스킬 활용이 빛을 발하며 T1의 핵심 전력을 다시 끊어냈고, 양 팀은 팽팽한 접전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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