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그룹 시크릿 출신 송지은이 남편 박위와 달달한 신혼 근황을 공유했다.
12일 송지은은 개인 채널에 "오빠랑 첫 부부 프로필 사진, 너무 행복했다"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업로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송지은과 박위는 갈색 계열의 재킷과 흰색 이너로 커플룩을 완성했고, 다정하게 붙어서 포즈를 취하고 있는 두 사람은 선남선녀 비주얼로 눈길을 끌었다.
송지은에 이어 박위는 한 장의 사진을 더 추가한 게시물을 공유했다. 특히 박위는 "남매라고 착각하시면 안돼요"라는 유쾌한 문구를 덧붙였으며, 해당 게시물에 송지은은 "ㅋㅋㅋㅋㅋ 그만 닮아라..."라고 공감해 웃음을 자아냈다.
앞서 송지은은 지난달 두 사람의 유튜브 채널 '위라클'을 통해 2세 계획을 밝혀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조심스러운 질문이지만 자녀 계획이 있냐"는 제작진의 질문에 송지은은 "자녀계획 있다"고 즉답하면서 "자녀 계획이 왜 조심스럽냐. 저희는 아이를 너무 사랑하고, 아이를 키우면서 느낄 수 있는 행복과 사랑이 이 세상에 태어나서 느껴보지 못한 감정일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송지은은 "우리가 아이를 꼭 낳아서 행복한 가정을 만들어 줘야겠다는 생각을 한다. 시기나 이런 건 구체적으로 계획하진 않았지만 2세 계획은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송지은과 박위는 2023년 12월 공개 열애를 시작한 뒤 지난해 9월 혼인신고했으며 이후 10월 9일 서울 강남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박위는 2014년 건물 추락 사고로 사지마비 판정을 받았으며, 오랜 재활을 거쳐 상체 일부를 움직일 수 있는 상태로 호전돼 많은 응원을 받았다.
사진 = 송지은, '위라클'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