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6 0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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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투병' 진태현, 뉴욕서 "죄송하지만 ♥박시은 위한 사랑 적당히 안 할 것" [전문]

기사입력 2025.06.11 11:44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배우 진태현이 아내인 배우 박시은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11일 진태현은 뉴욕에서 일상을 보내는 근황을 밝히면서 "남은 시간은 아내에게 더욱더 집중하려고 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박시은의 사진을 올렸다.

진태현은 "제 아내는 저의 배터리입니다. 충전시켜주고 움직일 수 있게 해 줍니다. 저는 과연 아내에게 배터리가 되어주고 있는지 충전이 잘 되는지 어디가 고장 나 있는 건 아닌지 진지하게 돌아보고 고칠 건 고쳐야겠습니다"라고 고백했다.

이어 "그동안 많이 고생한 아내가 참 고마운 거 같습니다. 아내를 위한 사랑을 적당히 할 생각이 없습니다"라며 한결같은 사랑을 내비쳤다.

사진 속 박시은은 뉴욕 거리에서 미모를 자랑하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
 


다음은 진태현이 올린 글 전문.

안녕하세요 진태현입니다 평안하시죠?
저는 뉴욕에서 13일 차입니다
저희도 곧 돌아가려고 합니다 좀 더 있고 싶지만
저희의 진짜 삶으로 돌아가야 다시 또 이곳에 오는 게
더 즐겁고 감사할 수 있어 며칠뒤에 돌아가려고 합니다

남은 시간은 아내에게 더욱더 집중하려고 합니다
제 아내는 저의 배터리입니다
충전시켜주고 움직일 수 있게 해 줍니다
저는 과연 아내에게 배터리가 되어주고 있는지
충전이 잘 되는지 어디가 고장 나 있는 건 아닌지
진지하게 돌아보고 고칠 건 고쳐야겠습니다

그동안 많이 고생한 아내가 참 고마운 거 같습니다
뜨거운 여름의 그때 기억이 살짝 납니다
지워지지 않습니다 아마 지워질 일이 없겠죠

적당히 하라고 합니다
진짜 죄송하지만 아내를 위한 사랑을
적당히 할 생각이 없습니다
그리고 저와 아내는 항상 그렇게 살아왔고
대중의 관심을 받아도 그대 로고
나중에 관심밖의 삶을 산다 해도 그대로 살 겁니다

사진= 진태현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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