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10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쿠웨이트와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캐나다-미국-멕시코 공동개최) 아시아지역 3차 예선 B조 최종전을 앞두고 선발 명단을 공개했다. 이날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주장 손흥민은 벤치 명단에 포함됐다. 전북현대 미드필더 전진우는 생애 첫 A매치 선발 경기를 치른다. 대한축구협회 SNS
(엑스포츠뉴스 서울월드컵경기장, 권동환 기자)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의 월드컵 예선 최종전 선발 라인업이 발표됐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10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쿠웨이트와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캐나다-미국-멕시코 공동개최) 아시아지역 3차 예선 B조 최종전을 앞두고 선발 명단을 공개했다.
이창근이 골문을 지키고, 김주성, 이태석, 이한범, 설영우가 수비진을 맡는다. 원두재, 황인범, 전진우, 배준호, 이강인, 오현규도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이날 주장 완장을 차고 나온 건 중원의 핵심 황인범이다.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주장 손흥민은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한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10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쿠웨이트와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캐나다-미국-멕시코 공동개최) 아시아지역 3차 예선 B조 최종전을 앞두고 선발 명단을 공개했다. 이날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주장 손흥민은 벤치 명단에 포함됐다. 전북현대 미드필더 전진우는 생애 첫 A매치 선발 경기를 치른다. 대한축구협회 SNS
대한민국은 이미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본선 진출권을 얻었다.
홍명보호는 지난 6일 이라크 바스라에 있는 바스라 국제 경기장에서 열린 이라크와의 아시아지역 3차 예선 B조 9차전에서 김진규, 오현규의 연속골에 힘입어 2-0으로 승리했다.
이라크전 승리로 한국은 3차 예선 무패 기록을 이어갔다. 또 승점을 19(5승4무)으로 늘리면서 B조 선두 자리를 유지했다.
이라크를 완파하면서 한국은 B조 3위 이라크(승점 12)와의 승점 차를 7점으로 늘리면서 최종전을 남겨 두고 최소 조 2위를 확보해 조 1~2위에게만 주어지는 월드컵 본선 직행 티켓을 얻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10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쿠웨이트와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캐나다-미국-멕시코 공동개최) 아시아지역 3차 예선 B조 최종전을 앞두고 선발 명단을 공개했다. 이날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주장 손흥민은 벤치 명단에 포함됐다. 전북현대 미드필더 전진우는 생애 첫 A매치 선발 경기를 치른다. 대한축구협회 SNS
2026 북중미 월드컵 본선에 진출하게 되면서 한국은 대업을 달성했다.
지난 1986 멕시코 대회 출전을 시작으로 한국은 이번 북중미 월드컵까지 무려 11회 연속 본선 진출(1990 이탈리아-1994 미국-1998 프랑스-2002 한일-2006 독일-2010 남아공-2014 브라질-2018 러시아-2022 카타르-2026 북중미)에 성공했다.
이는 브라질(22회), 독일(18회), 이탈리아(14회), 아르헨티나(13회), 스페인(12회)에 이은 대기록이다. 유럽과 남미 대륙을 제외하고 유일하게 두 자릿수 이상 연속 대회 진출 기록을 세운 국가가 됐다.
FIFA의 잔니 인판티노 회장도 "대한민국의 11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을 축하한다"라며 "유럽과 남미를 제외한 국가 중에서 11회 연속 본선 진출이라는 기록을 작성한 것은 인상적인 성과이다"라며 축전을 보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10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쿠웨이트와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캐나다-미국-멕시코 공동개최) 아시아지역 3차 예선 B조 최종전을 앞두고 선발 명단을 공개했다. 이날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주장 손흥민은 벤치 명단에 포함됐다. 전북현대 미드필더 전진우는 생애 첫 A매치 선발 경기를 치른다. 연합뉴스
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 지었기에 홍명보호는 편안한 마음으로 최종전을 치르게 됐다. 상대인 B조 6위 쿠웨이트도 예선 탈락이 확정돼 동기 부여가 떨어지는 상황이다.
그러나 3차 예선 무패 기록을 이어가고, B조 1위로 예선을 마무리 짓기 위해선 승점이 필요하다.
한국은 B조 2위 요르단(승점 16)과 함께 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 지었다. 만약 한국이 쿠웨이트전에서 패하고 요르단이 최종전에서 승리를 거둔다면, 현재 한국과 쿠웨이트의 골 득실(+9)이 동률이라 골 득실에 밀려 한국이 B조 2위로 밀려나게 된다.
또 현재 아시아 지역 3차 예선을 진행 중인 팀들 중 아직 한 경기도 패하지 않은 국가는 한국이 유일해 무패 기록을 유지할 수 있을지 여부에도 관심이 쏠릴 전망이다. 아시아 최강 일본도 지난 5일 호주전에서 0-1로 패해 3차 예선이 시작된지 처음으로 패배를 맛봤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10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쿠웨이트와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캐나다-미국-멕시코 공동개최) 아시아지역 3차 예선 B조 최종전을 앞두고 선발 명단을 공개했다. 이날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주장 손흥민은 벤치 명단에 포함됐다. 전북현대 미드필더 전진우는 생애 첫 A매치 선발 경기를 치른다. 엑스포츠뉴스DB
한편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주장 손흥민은 이날 선발이 아닌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한다.
손흥민은 지난 이라크 원정에 동행했으나 소속팀 토트넘 홋스퍼에서 입은 발 부상을 아직 완벽하게 회복하지 못해 명단 제외를 당했다.
이라크전을 결정한 손흥민은 쿠웨이트와의 아시아 지역 3차 예선 최종전 출전 여부가 불투명했는데, 명단에 복귀하긴 했지만 선발이 아닌 벤치 명단에 이름을 올리면서 후반전 출전을 기다리게 됐다.
지난 이라크전에서 교체로 들어와 A매치 데뷔전을 가진 전북현대 미드필더 전진우는 쿠웨이트전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리면서 생애 첫 A매치 선발 경기를 치르게 됐다.
사진=대한축구협회 SNS, 연합뉴스, 엑스포츠뉴스DB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