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그룹 2PM 멤버 겸 배우 옥택연이 소지섭 소속사에 합류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9일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는 '차무혁 등장! 짠한형 레전드 찍고 간 소간지 클라쓰'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소지섭과 '7년째' 한솥밥을 먹고 있는 옥택연은 "원래 JYP에 있다가 다른 회사를 가야겠다고 생각해서 미팅을 했다. 당시 생각하고 있던 조건 중 하나가 '2PM을 계속 해야 된다' 였다"며 "근데 그걸 안 좋아하는 회사가 꽤 있더라. '은퇴를 정확하게 하고 배우로 아예 전향하라'는 반응이 많았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는 "저희 회사 대표님이 음악에 대해서 '너무 괜찮다. (소)지섭 씨도 하지 않냐. 배우가 하고 싶은 건 못 말린다'고 하시는데 큰 힘이 됐다"고 전했다.
소지섭은 "힙합을 좋아하는 이유가 있다. 팬들을 만나는 자리에서 노래를 하고 싶은데 제가 음치"라면서 "다른 분의 노래를 하다 보니까 제 노래를 하고 싶더라. 그렇게 곡이 쌓이다 보니까 많아졌다. 절대 다른데 가서 하지 않는다. 팬들 앞에서만 한다"고 9집 가수가 된 이유를 설명했다.
한편 소지섭은 지난 6일 공개된 넷플릭스 시리즈 '광장'에, 옥택연은 오는 11일 첫 방송되는 KBS 2TV '남주의 첫날밤을 가져가버렸다'에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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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