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5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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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세' 최은경, '동치미' 하차 후…레이저 시술도 15년 만에 "진작 할 걸" [엑's 이슈]

기사입력 2025.06.10 09:10 / 기사수정 2025.06.10 09:18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최은경이 13년 간 진행했던 '동치미' 하차 후 근황을 전해 관심을 얻고 있다.

9일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4인용식탁'에는 최은경이 출연해 절친 개그우먼 김영희, 방송인 김새롬, 한의사 이경제를 초대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최은경은 이날 2012년을 시작으로 최근 하차한 '동치미' 출연을 언급하며 "1분 1초도 최선을 다하지 않은 순간이 없었다. 조금 정리하면서 안식년을 주긴 해야겠다 싶더라"고 심경을 말했다.

이어 "게스트들이 속상하지 않게, 편집되더라도 준비해 온 걸 모두 얘기하고 가게 하고 싶었다. 녹화장에서 말을 못 하고 가면 기가 죽어서 다른 곳에 가서도 또 못 한다. 그 속상함을 잘 알아서, 그렇게 하고 싶었다"고 얘기했다.

'동치미'와 함께 10년이 넘는 시간을 숨가쁘게 달렸다는 최은경은 "이러다 큰 병을 얻게 되면 서러운 건 나라는 생각이 드니까, 정신이 번쩍 들더라. 아나운서가 된 후에도 출산 후에 한 달 만에 복귀했었다"며 오랜 시간 바쁘게 살아왔던 일상을 돌아봤다.

최은경의 말을 듣고 있던 이경제는 "얼굴이 좋아졌다. 시술 받은 것 아니냐"며 한결 여유로워지고 편안해진 최은경의 분위기를 말했다.



이에 최은경은 "15년 만에 처음 레이저 시술을 받았다. 이 좋은 걸 진작 할 걸”이라고 웃으며 시술 사실을 솔직하게 고백했다.

1973년 생인 최은경은 1995년 KBS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한 뒤 2002년 퇴사해 프리랜서로 꾸준히 방송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동치미' 하차 소식이 전해진 후 최은경은 자신의 SNS로 "여러분의 인생을 통해 제 인생의 방향도 수정해가며 엄마로 딸로 며느리로, 조금은 더 나은 사람이 될 수 있었다. 제 인생의 참고서였던 '동치미'와 함께 해서 영광이었다"고 심경을 밝혔다.

또 "앞으로 '동치미' 해방일지 신나게 써 내려갈 것"이라며 "동치미 ex안방마님"이라고 유쾌한 하차 소감을 더했다.

최근 SNS로 50대의 나이에도 탄탄한 복근을 유지하고 있는 보디라인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던 최은경은 "필라테스는 주 2회, 근력 운동은 주 1회 정도 하려고 한다. 로프 운동은 힘 좋을 때 했었다. MC가 큐카드를 들었을 때 전완근이 갈라지면 멋있지 않나. 요즘에는 태권도를 시작했다"고 운동에 열중하는 근황도 덧붙였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채널A 방송화면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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