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5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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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식셰프' 정호영 중식도전...여경래 극찬 "나도 배우고 싶을 정도" (사당귀)[전일야화]

기사입력 2025.06.09 07:10

원민순 기자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일식셰프' 정호영이 중식에 도전해 여경래의 극찬을 받았다.

8일 방송된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정호영이 중식에 도전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정호영은 최현석, 정지선, 이원일, 안유성까지 초대 받은 행사에 자신도 초청받았다는 소식을 전했다.

정호영은 직원들을 모아놓고 광복 80주년 메뉴를 개발해야 한다고 말했다.

  

정호영은 직원들이 일본어로 가득한 일식 메뉴만 언급하자 "우리가 일식집이지만 그날은 일식 아닌 다른 메뉴를 할 거다"라고 말했다. 

정호영은 자신이 봉화 정씨 26대손으로 정도전 후손이라고 전하면서 6월 한 달 동안은 매장에서 외래어 금지라고 공지했다.

정호영은 "우동은 가락국수로 간다"며 매장에서 외래어를 쓸 경우 체크를 했다가 승진에 누락을 시킬 것이라고 했다.

정호영은 6월에는 자신의 이름을 정호국으로 불러달라고도 했다.

정호영은 MZ 직원들에게 광복절 날짜를 물어봤다. MZ 직원은 "기억이 안 난다"고 말했다. 정호영은 스튜디오에서 "요즘 MZ들의 현실이다"라고 안타까워했다.



정호영은 직원들에게 "요리가 중요한 게 아니고 호국 보훈의 달 맞이해서 역사 공부 먼저 해야 할 것 같다"고 했다.

정호영은 광복절 날짜를 몰랐던 직원을 데리고 중식 셰프 여경래를 만나러 갔다.

여경래는 안중근 의사가 드셨을 거라고 추정되는 하얼빈 대표 음식 꿔바로우를 만들어줬다.

여경래 아들 여민은 김구 선생이 도피 시절에 즐겨드셨다는 쭝쯔를 만들었다.

정호영은 "중식은 제가 더 잘할 것 같은데 제가 중식을 좀 한다"면서 여민에게 요리 대결을 제안했다.



여민은 "아무리 그래도 홈인데 자극받게 해드리겠다"고 승리를 자신했다.

정호영은 "여민과의 대결 자체가 우습긴 했지만 조카랑 놀아주는 삼촌 기분으로 하게 된 거다"라고 말했다.

여민 역시 "무조건 이길 것 같다. 오늘은 여경래 셰프님께 인정받는 날이 될 거다"라고 했다.

정호영과 여민은 각각 두부면볶음, 만두를 만들었다. 여경래는 두 사람이 만든 요리를 맛본 뒤 정호영의 승리라고 얘기했다.

여민은 정호영이 두부면볶음에 낙지, 고기를 넣은 것을 언급하며 같은 재료였다면 자신이 이겼을 것이라고 했다. 

여경래는 정호영의 두부면볶음을 두고 "나도 배우고 싶은 정도의 맛을 만들었다"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사진=K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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