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25.06.07 18:21 / 기사수정 2025.06.07 18:21
(엑스포츠뉴스 유희은 기자) kt 롤스터(이하 KT)가 타이브레이커에 이어 '2025 LCK 로드 투 MSI(이하 로드 투 MSI)' 1라운드에서도 디플러스 기아(이하 DK)를 꺾고 2라운드 진출에 성공했다.
7일 오후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대표 오상헌, 이하 'LCK')는 서울 종로구 롤파크 LCK 아레나에서 '로드 투 MSI' 1라운드 경기를 진행했다.
1세트는 DK가 ‘시우’와 ‘루시드’의 탑 협공으로 선취점을 올리며 기세를 올렸다. ‘시우’가 연이어 솔로 킬까지 만들어내며 주도권을 잡았지만, KT는 바텀 교전에서 ‘비디디’의 로밍이 적중하며 전투의 위업을 달성했고, 아타칸까지 챙기며 흐름을 되찾았다.
이후 DK가 전령으로 미드 1차 포탑을 철거하며 반격에 나섰고, 바론 앞 한타에서는 주도권이 다시 한번 뒤바뀌는 접전이 펼쳐졌다. 경기 후반 ‘비디디’가 교전마다 상대 딜러를 끊어내며 활약을 이어갔고, DK가 탑을 압박하던 틈을 타 바텀을 밀던 ‘비디디’가 본진에 진입해 백도어를 완성했다. KT는 마지막 교전 없이 넥서스를 파괴하며 1세트를 가져갔다.
2세트는 ‘커즈’의 탑 갱킹으로 퍼스트 블러드를 가져간 KT가 초반 주도권을 쥐었고, 드래곤까지 안정적으로 챙기며 흐름을 이어갔다.
DK가 탑에서 3인 갱킹으로 반전을 노렸지만, KT는 미드에서 '쇼메이커'를 끊어낸 뒤 탑, 미드 1차 포탑을 연달아 밀어내며 운영과 교전 양면에서 우위를 점했다. 미드 한타에서도 '덕담'의 궁극기와 '비디디'의 매혹이 결정적으로 작용해 교전 승리를 거뒀고, 이어진 한타에서 에이스를 만들며 그대로 넥서스를 밀어 2세트까지 가져갔다.
3세트는 후반 조합을 갖춘 DK가 두 번째 드래곤 교전에서 킬을 올리며 초반 주도권을 잡았지만, KT가 세 번째 드래곤 이후 ‘비디디’의 활약으로 흐름을 되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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