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6 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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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플2' 정현규, N번째 사과에도 악플 계속…브이로그, 불 지폈다 [엑's 이슈]

기사입력 2025.06.02 08:35



(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넷플릭스 예능 '데블스 플랜2'에서 우승을 거머쥔 정현규가 여전히 악플에 고통받고 있다.

1일 정현규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데블스플랜2 스케줄 브이로그'라는 제목의 영상을 업로드했다.

특히 정현규는 설명란을 통해 "안녕하세요. 정현규입니다. '데블스 플랜' 출연을 통해 많은 것을 반성하고, 배우고, 느낄 수 있었습니다. 불편함을 느끼신 분들께 사과드리며, 응원해 주시고 지켜봐 주신 모든 분들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앞으로 더 나은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라는 메시지를 전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정현규는 "저와 프로그램에 대해 남겨주시는 댓글은 모두 읽고 기회가 닿으면 피드백도 해보겠습니다. 틈틈이 브이로그도 지금처럼 올릴게요. 감사합니다"라고 덧붙였다. 

'데블스 플랜: 데스룸'(이하 '데블스 플랜2')는 다양한 직업군의 14명의 참가자들이 6박 7일 동안 제한된 공간에서 두뇌 게임을 통해 최고의 플레이어를 가리는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지난달 20일 최종회가 공개됐으며, 정현규는 13명의 참가자를 이기며 우승을 차지했다. 그러나 정현규는 카이스트 수학과 출신 모델 최현준에게 "산수 할 줄 알아?"라는 발언, 규현과 윤소희의 배신을 유도한 행동, 히든 보상을 사용한 타이밍에 대한 의문 등으로 악플을 받은 바 있다.

정현규는 서울대학교 출신 인플루언서로, 지난 2022년 티빙 연애 프로그램 '환승연애2'에 출연해 '메기남'으로 활약하며 얼굴을 알렸다.



방영 중 그는 부정적인 반응을 의식한 듯 개인 SNS에 "죄송합니다"라는 문구를 업로드하기도 했으며, 지난달 27일 진행된 인터뷰에서도 "반응을 보면서 스스로 많이 되물어 봤다. 저는 우승을 위해 진심으로 임했는데, 그 과정에서 여러 시청자분들께 불편함을 드린 것도 제 책임이고 많이 반성했다"고 사과의 뜻을 전했다.

그러나 정현규의 거듭 사과에서 불구하고 새로운 영상에는 여전히 악플이 달리고 있어 안타까움을 유발한다. "아무도 박수쳐주지 않는 우승자", "연예인 안 한다고 하지 않았나", "영상 올리는 타이밍이 별로" 등 부정적인 댓글이 주를 이루고 있기 때문.

정현규와 함께 인터뷰를 진행한 정종연PD 역시 출연자들을 향한 날선 반응을 알고 있다며 "저의 책임이다. 전략이 아니라 인성 부분에서 욕을 듣고 있는 출연자들 때문에 마음이 무겁다. 어쨌든 다 제 시스템에 들어와서 일어난 일이다. 그런 비판과 비난은 저한테 해 주시는 게 온당하지 않나. 그것도 선을 지켜야 하지만"이라고 걱정을 드러냈던 바 있다.

여전히 정현규를 향한 부정적 여론이 거센 가운데, 정현규가 앞서 밝힌 대로 댓글들에 대한 피드백을 전할지 주목될 것으로 보인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넷플릭스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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