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궁' 김지연, 윤갑 육성재 손길 피했다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귀궁'에서 김지연이 윤갑 육성재의 손길을 피했다. 

31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귀궁' 14회에서는 구천을 떠돌던 윤갑(육성재 분)의 혼령이 다시 육신으로 돌아온 것에 깜짝 놀라는 여리(김지연)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여리는 강철이(육성재)를 찾았지만 그 어디에서도 강철이의 존재는 느껴지지 않아 답답해했다. 

그리고 윤갑은 여리에게 고마움을 드러냈다. 여리는 "팔척귀에게 잡혀있었는데 어떻게 된 일이냐"고 했고, 윤갑은 "내가 이리 온 것은 여리 네게 못다한 말을 하기 위해서였다"고 했다. 

이어 "그때 경각에 달린 왕실의 위기에, 주상전하께서 고통스러워하는 모습에 마음이 다급했다. 일단 도성에 널 데려와서 너한테 모든 것을 털어놓으려고 했다. 널 속였다. 내가 널 위험에 몰아 넣었어. 미안하구나, 여리야"라고 사죄했다. 

그러면서 윤갑은 여리에게 손을 올렸지만, 여리는 윤갑의 손길을 피했다. 

사진=SBS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