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5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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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수, '캥거루족'에 소신 발언…"독립 안 하겠다는데 부모가 책임져야" (라디오쇼)

기사입력 2025.05.29 11:35 / 기사수정 2025.05.29 11:35

우선미 기자


(엑스포츠뉴스 우선미 기자) 박명수가 캥거루족에 관한 자기 생각을 전햇다.

29일 방송된 KBS Cool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는 '명‘s 초이스'와 '성대모사 달인을 찾아라' 코너가 진행됐다.

이날 한 청취자는 "서른여덟 된 미혼 아들과 같이 삽니다. 결혼할 생각이 전혀 없는 것 같아서 당분간 쭉 살아야 하는데 생활비를 달라고 해요? 말아요? 지금까지 생활비 안 받았어요"라며 캥거루족 아들에 관한 자신의 고민을 털어놨다.

이에 박명수는 "애매모호하다. 지금 직장 있을 거 아니에요. 직장 있으면 생활비 달라고 해야지. 안 주는 것도 이상한 거 아니에요? 생활비는 아니더라도 용돈을 드리지 않을까요?"라고 이야기했다.
 
박명수는 "아니면 집이 워낙 부자던가. 집이 워낙 부자고 방이 8개야. 있는 둥 마는 둥하면 안 줘도 되지만"이라며 농담했고, "얹혀사는 게 아니라 지금까지 계속 살아온 거 아니냐. 한 번 나갔다 들어왔으면 생활비를 내도 되지만, 계속 살았으면 나는 안 내도 될 것 같다"라고 말했다.

박명수는 "자식이 태어나고 싶어서 태어낫냐. 부모가 좋아서 낳은 거 아니냐. 그러면 책임을 져야지. 자기가 독립을 안 하겠다는데 부모인데 책임져야죠. 안받았으면 합니다"라며 자기 뜻을 밝혔다.

사진=KBS CoolFM

우선미 기자 sunmi01071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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