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5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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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희준♥' 이혜정, 극한 다이어트 후 조기 폐경·난임 위기 "3년간 안 해…혈액 바닥나" (퍼라)

기사입력 2025.05.28 20:55 / 기사수정 2025.05.28 20:55



(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모델 이혜정이 극한 다이어트로 인한 조기폐경 위기를 털어놨다. 

28일 방송한 TV조선 '퍼펙트라이프'에는 모델 이혜정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세계 3대 패션쇼를 휩쓴 톱모델다운 포스를 보여준 이혜정은 "지금 키가 공식적으로 179cm다. 그렇게 아시면 될거 같다"고 답했다. 

그는 180cm가 넘는 것 같다는 의혹에 "사람들이 제 키를 너무 궁금해하더라. 너무너무 궁금해한다"고 토로했다. 



이어 남편이자 배우 이희준이 언급되자 "남편이 1cm 정도 크다. 제가 비율이 좋다보니 더 크다고 하시는데 1cm 더 크다"고 답했다. 

이혜정은 운동선수 시절 80kg까지 나갔으나 46kg까지 감량했다고 밝히며 "아기 낳고 60kg대 초반을 유지하고 있다"고 전했다.

34kg을 감량했던 그는 "어릴 때 굶어서 다이어트 하면 어려서 괜찮았다. 그런데 28살에 40kg로 빼니 이러다 뼈가 시리고 골로 가겠다는 생각을 했다. 샌드위치 하나로 하루를 버텼다"고 고백했다. 

그는 "그땐 이게 하이패션 모델이라는 생각이 있었다"고 전했다. 

이에 '조기폐경이 오지 않냐'는 질문을 들은 이혜정은 "제가 너무 바쁘고 열정이 가득하다보니 월경을 안하는 줄도 몰랐다. 3년 정도 안했더라"라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는 "한국 돌아와서 '이제 서른이니 결혼해야지'라는 말을 듣고 그때 (월경을 안한 걸) 알았다"고 고백했다. 



이어 "병원에 가보니 조기폐경일 수도 있다더라. 근데 다행히 아니었다. 몸에 워낙 피가 없다보니 나갈 피가 없던 거였다"고 설명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혜정은 "그래서 되게 힘들게 아기도 가졌다"고 덧붙였다. 

그는 자신의 현재 건강상태에 대해서는 "지금 너무 괜찮다"며 "이 몸무게(60kg대)가 된 건 10년이 안됐다. 더 건강하게 요요없이 유지하고 싶다"고 전했다. 

사진= TV조선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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