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배우 고민시가 학교폭력 의혹을 부인한 가운데, 출연 및 출연 예정 작품에도 관심이 쏠린다.
27일 지니TV 오리지널 '당신의 맛' 측은 주연 고민시의 학교폭력 의혹과 관련해 엑스포츠뉴스에 "소속사 입장과 동일하다"며 "따로 드릴 말씀은 없다"고 말을 아꼈다.
앞서 소속사는 고민시의 학교폭력 의혹 관련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했던 바. '당신의 맛' 또한 예정대로 방영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고민시 관련 의혹이 떠오른 지난 26일 '당신의 맛' 방송분은 닐슨코리아 기준 자체 최고 시청률인 3%를 돌파했다.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당신의 맛'에 해당 잡음의 여파가 미칠지에도 시선이 쏠렸다.
그런가 하면 고민시가 출연을 앞두고 있는 넷플릭스 드라마 '꿀알바' 촬영에도 관심이 모였다.
이와 관련해 '꿀알바' 측은 27일 엑스포츠뉴스에 "현재까지는 변동사항 없이 촬영 진행 예정"이라고 밝힌 상황이다.
한편 지난 26일 배우 고민시의 학교폭력 의혹이 불거졌다.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고민시의 중학교 동창이라고 주장한 작성자 A씨는 고민시가 중학교 시절 다수의 친구들에게 학폭, 금품갈취, 폭언 등을 일삼았다고 주장해 논란이 일었다.
이와 관련해 소속사 미스틱스토리는 "해당 내용은 명백한 허위사실로, 사실무근임을 알려드린다"고 밝혔다. 또 법률대리인을 선임했으며, 민형사상 법적 조치에 대한 검토 및 진행에 돌입했다며 강경한 입장을 전했다.
한편 고민시는 앞서 드라마 '스위트홈', '오월의 청춘', '아무도 없는 숲속에서' 등을 통해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이름을 알렸다.
최근 tvN 예능 '서진이네2'로 큰 사랑을 받은 고민시는 차기작으로 넷플릭스 '꿀알바', '그랜드 갤럭시' 공개를 앞두고 있으며 영화 '세계의 주인' 개봉도 예정돼 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지니TV, 넷플릭스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