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넷플릭스 서바이벌 예능 '데블스 플랜2'의 우승자 정현규가 공개 열애 중인 성해은과의 결별설에 대해 밝혔다.
27일 오전 서울 종로구 안국동의 한 카페에서 넷플릭스 두뇌 서바이벌 '데블스 플랜: 데스룸'(이하 '데블스 플랜2')의 정종연 PD, 우승자 정현규와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데블스 플랜2'는 다양한 직업군의 14명의 참가자들이 6박 7일 동안 제한된 공간에서 두뇌 게임을 통해 최고의 플레이어를 가리는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서울대학교 출신 인플루언서 정현규는 지난 2022년 티빙 연애 프로그램 '환승연애2'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으며, 13명의 경쟁자를 뚫고 '데블스 플랜2'의 우승을 차지했다.
그러나 '환승연애' 이후 현실 커플로 발전한 두 사람은 최근 함께 찍은 사진, 영상 등을 SNS에서 일부 삭제하며 결별설에 휩싸인 바 있다. 특히 이후 성해은이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잘생긴 남자는 많은 확률로, 높은 확률로 얼굴값을 한다"는 발언을 해 정현규를 저격한 게 아니냐는 의혹이 불거지기도 했다.
이날 '데블스 플랜2'를 본 성해은의 반응을 묻자 정현규는 "'환승연애' 이후로 지금까지 서로 응원하는 사이고, 그렇게 잘 지내고 있다. 커플로서 행보를 꺼렸던 건 어쨌든 방송으로 만나서 대중성과 화제성을 얻어서 활동하고 있지만 커플 관계가 상품이 되는 게 꺼려졌다. 그래서 보호하고 숨기려고 했다"고 말문을 열았다.
그러면서 정현규는 "그래서 저희는 사귀게 된 것도 간접적으로만 표현을 했고, 지금도 그냥 '서로 응원하는 사이'라고 밖에 대답을 드릴 수가 없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데블스 플랜2'는 지난 20일 최종회가 공개됐다.
사진 = 넷플릭스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