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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 방망이가 다시 춤을 춘다! 멀티 히트+7G 연속 안타…3할 타율 다시 보인다

기사입력 2025.05.27 07:39 / 기사수정 2025.05.27 07:39

 
미국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이정후가 27일(한국시간)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 코메리카파크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의 원정 경기에 3번 타자 겸 중견수로 선발 출전, 4타수 2안타를 쳤다. 7경기 연속 안타 행진과 함께 페넌트레이스 타율을 0.285까지 끌어올렸다. 사진 연합뉴스
미국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이정후가 27일(한국시간)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 코메리카파크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의 원정 경기에 3번 타자 겸 중견수로 선발 출전, 4타수 2안타를 쳤다. 7경기 연속 안타 행진과 함께 페넌트레이스 타율을 0.285까지 끌어올렸다. 사진 연합뉴스


(엑스포츠뉴스 김지수 기자) 미국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이정후가 7경기 연속 안타 생산에 성공했다. 멀티 히트와 함께 타격감을 한껏 끌어올리고 3할 타율을 향한 도전을 재시작했다.

이정후는 27일(한국시간)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 코메리카파크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의 원정 경기에 3번 타자 겸 중견수로 선발 출전, 4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이정후의 시즌 타율은 0.281에서 0.285(207타수 59안타)로 끌어올렸다. 지난 8일 시카고 컵스전부터 11일 미네소타 트윈스전까지 3경기 연속 무안타, 12타수 무안타로 슬럼프를 겪으면서 3할 타율이 깨진 뒤 2할 중반까지 하락했던 타율이 크게 상승했다.

샌프란시스코는 이정후의 활약에도 타선이 디트로이트 마운드 공략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1-3으로 무릎을 꿇었다. 전날 워싱턴 내셔널스를 3-2로 제압했던 기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미국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이정후가 27일(한국시간)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 코메리카파크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의 원정 경기에 3번 타자 겸 중견수로 선발 출전, 4타수 2안타를 쳤다. 7경기 연속 안타 행진과 함께 페넌트레이스 타율을 0.285까지 끌어올렸다. 사진 연합뉴스
미국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이정후가 27일(한국시간)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 코메리카파크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의 원정 경기에 3번 타자 겸 중견수로 선발 출전, 4타수 2안타를 쳤다. 7경기 연속 안타 행진과 함께 페넌트레이스 타율을 0.285까지 끌어올렸다. 사진 연합뉴스


밥 멜빈 감독이 이끄는 샌프란시스코는 마이크 야스트렘스키(우익수)-맷 채프먼(3루수)-이정후(중견수)-윌머 플로레스(지명타자)-윌리 아다메스(유격수)-라몬테 웨이드(1루수)-타일러 피츠제럴드(2루수)-패트릭 베일리(포수)-루이스 마토스(좌익수)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헤이든 버드송이 선발투수로 마운드에 올랐다.

디트로이트는 케리 카펜터(우익수)-글레이버 토레스(지명타자)-콜트 키스(2루수)-라일리 그린(좌익수)-스펜서 토켈슨(1루수)-잭 맥킨스트리(3루수)-딜런 딩글러(포수)-트레이 스위니(유격수)-하비에르 바에즈(중견수)로 타선을 구성했다. 케이더 몬테로가 선발투수로 나섰다.

이정후는 첫 타석부터 힘차게 방망이를 돌렸다. 샌프란시스코가 0-0으로 맞선 1회초 1사 1루에서 디트로이트 선발투수 케이더 몬테로를 상대로 좌전 안타를 때려냈다.

이정후는 원 스트라이크에서 몬테로의 2구째 93마일(약 151km/h)짜리 직구를 그대로 밀어쳤다. 배트 중심에 정확하게 컨택되는 타구를 날려보내고 1루 베이스를 밟았다.

미국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이정후가 27일(한국시간)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 코메리카파크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의 원정 경기에 3번 타자 겸 중견수로 선발 출전, 4타수 2안타를 쳤다. 7경기 연속 안타 행진과 함께 페넌트레이스 타율을 0.285까지 끌어올렸다. 사진 연합뉴스
미국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이정후가 27일(한국시간)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 코메리카파크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의 원정 경기에 3번 타자 겸 중견수로 선발 출전, 4타수 2안타를 쳤다. 7경기 연속 안타 행진과 함께 페넌트레이스 타율을 0.285까지 끌어올렸다. 사진 연합뉴스


이정후는 후속 타자 윌퍼 플로레스의 내야 땅볼 때 2루까지 진루, 득점까지 노렸지만 윌리 아다메스가 삼진을 당하면서 1회초 공격이 끝났다.

이정후는 두 번째 타석에서 내야 땅볼로 물러났다. 샌프란시스코가 0-0으로 맞선 4회초 선두타자로 나와 몬테로에게 2루 땅볼을 치고 더그아웃으로 발길을 돌렸다. 

이정후는 노 볼 투 스트라이크에서 몬테로의 3~4구째를 파울로 커트, 승부를 이어갔다. 스트라이크 존을 벗어나는 5구째 볼을 침착히 골라낸 뒤 6구째 80마일(약 128km/h)짜리 너클 커브를 받아쳤지만 정타가 나오지 않았다.

이정후는 대신 세 번째 타석에서 아쉬움을 풀었다. 샌프란시스코가 0-3으로 끌려가던 6회초 1사 1루에서 바뀐투수 디트로이트 좌완 타일러 홀턴에게 우전 안타를 때려냈다.

미국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이정후가 27일(한국시간)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 코메리카파크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의 원정 경기에 3번 타자 겸 중견수로 선발 출전, 4타수 2안타를 쳤다. 7경기 연속 안타 행진과 함께 페넌트레이스 타율을 0.285까지 끌어올렸다. 사진 연합뉴스
미국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이정후가 27일(한국시간)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 코메리카파크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의 원정 경기에 3번 타자 겸 중견수로 선발 출전, 4타수 2안타를 쳤다. 7경기 연속 안타 행진과 함께 페넌트레이스 타율을 0.285까지 끌어올렸다. 사진 연합뉴스


이정후는 원 스트라이크에서 홀턴의 2구째 81마일(약 129km/h)짜리 스위퍼를 받아쳤다. 스트라이크 존 바깥쪽으로 급격하게 휘어져 빠져나가는 공을 특유의 기술적인 컨택으로 배트 중심에 맞춰 내면서 외야로 타구를 날려보냈다.

샌프란시스코는 이정후의 안타로 차려진 6회초 1사 1·2루 찬스에서 윌머 플로레스의 1타점 적시타로 한 점을 만회, 1-3으로 스코어를 좁힐 수 있었다.

이정후는 기세를 몰아 마지막 타석에서 3안타까지 노렸지만 2루수 땅볼에 그쳤다. 샌프란시스코가 1-3으로 뒤진 8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좌완 토미 칸레에게 원 스트라이크에서 2구째 86마일(약 137km/h)짜리 체인지업을 정확하게 컨택하지 못했다.

이정후는 지난 20일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경기를 시작으로 이날 디트로이트전까지 7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하면서 이달 초 자신을 괴롭혔던 타격 슬럼프에서 완전히 벗어난 모습이다.

이정후는 오는 28일 디트로이트를 상대로 8경기 연속 안타에 도전한다. 디트로이트는 우완 잭 플래허티가 선발투수로 예고됐다.

미국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이정후가 27일(한국시간)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 코메리카파크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의 원정 경기에 3번 타자 겸 중견수로 선발 출전, 4타수 2안타를 쳤다. 7경기 연속 안타 행진과 함께 페넌트레이스 타율을 0.285까지 끌어올렸다. 사진 연합뉴스
미국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이정후가 27일(한국시간)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 코메리카파크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의 원정 경기에 3번 타자 겸 중견수로 선발 출전, 4타수 2안타를 쳤다. 7경기 연속 안타 행진과 함께 페넌트레이스 타율을 0.285까지 끌어올렸다. 사진 연합뉴스


사진=AP/AFP/연합뉴스

김지수 기자 jiso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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