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8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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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시형·A.L·박수진·timid mood, ‘키테이크’ 두 번째 테마 앨범 주인공

기사입력 2025.05.26 15:40 / 기사수정 2025.05.26 15:40

김예나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5월 두 번째 KiTake(키테이크) 라인업으로 가수 류시형, A.L, 박수진, timid mood가 선정됐다. 

26일 오후 키트베러(KiTbetter) 측은 5월 두 번째 키테이크인 투 테이크(Two Take)를 발표했다.

키테이크는 테마에 맞는 키트앨범들이 키트베러 공식 X계정에 업로드되는 콘텐츠다. 키테이크의 표기는 매달 업로드순으로 One Take(원테이크), Two Take(투테이크) 등으로 표기한다.

키테이크는 스마트 기기용 실물 음반인 키트앨범 제작∙출시 서비스인 키트베러에서 선정한다. 키트베러가 제공하는 아티스트의 비용 부담 없는 쉽고 빠른 앨범 제작 서비스를 이용해 출시된 국내외 키트앨범 중 선정되며, 아티스트를 집중 조명하고 나아가 연계된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리스너에게 소개하고 그들의 활동을 서포트 함으로써 의미를 지닌다.



5월의 투 테이크에는 류시형의 ‘24RS’, A.L의 ‘NEVER (Feat. 천영)’, 박수진의 ‘Come Away With Me’, timid mood (티미드무드)의 ‘TEEN MOOD’가 선정됐다.

첫 번째로 선정된 키트앨범은 류시형의 ‘24RS’다. 지난해 11월 발매됐으며, 총 10곡이 수록돼 있다. 그중 여덟 번째 트랙인 ‘2호선 (Feat. Genie You)’이 키트베러 SNS 채널에 소개됐다. 해당 트랙은 반복되는 도시의 일상 속에서 느끼는 정서적 파편을 전자적 사운드로 구성한 곡이다. 미니멀한 루프 위에 몽환적인 신스 레이어가 겹겹이 쌓이고, Genie You의 보컬이 이질감 없이 자연스럽게 녹아들며 공기를 타듯 흘러간다. 지하철 2호선처럼 끝없이 순환되는 리듬 구조를 따라가며, 익숙하지만 낯선 감정들을 조용히 환기시킨다. 감정보다 구조가 앞서는 사운드 설계가 인상적인 트랙이다.

두 번째 선정작은 A.L의 ‘NEVER (Feat. 천영)’다. 지난해 6월 발매된 데뷔 싱글로, 클래식한 발라드 구성 위에 덧입혀진 섬세한 감정이 특징적이다. 절제된 피아노와 스트링으로 시작되는 인트로는 여백을 살리며, A.L의 담백한 보컬이 곡의 중심을 형성한다. 후반부로 갈수록 감정의 볼륨이 자연스럽게 고조되고, 피처링으로 참여한 천영의 보컬이 교차되며 이별의 정서를 입체감 있게 쌓아간다. 사운드의 밀도보다는 감정의 균형에 집중한 편곡이 인상적이며, 첫 싱글임에도 안정감 있는 구성과 표현력이 돋보인다.

박수진의 ‘Come Away With Me’가 세 번째로 선정됐다. 박수진은 2015년 Mnet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K 7’ 출연을 계기로 이름을 알렸고, 이후 ‘잠들지 말아요’, ‘Melody’, ‘붙어있자, 우리’ 등 재즈 기반의 편안한 사운드를 중심으로 활동을 이어왔으며, 드라마 ‘보이스3’, ‘신입사관 구해령’, KBS Joy 예능 ‘연애의 참견’ OST ‘이 밤’에도 참여해 감성적인 보컬리스트로서 입지를 다졌다. ‘Melody (Feat. 크루셜스타)’는 해당 정규 앨범에 수록된 트랙으로, 재지한 피아노와 루즈한 드럼, 여백이 살아 있는 편곡 위에 박수진의 유려한 보컬이 흐르듯 얹히는 곡이다. 후반부에는 크루셜스타의 랩이 더해져 감정선이 부드럽게 고조되며, 새벽의 공기처럼 잔잔한 울림을 전한다.

마지막 선정작은 티미드무드의 ‘TEEN MOOD’이다. 지난해 4월 발매된 해당 키트앨범은 누구나 한 번쯤 경험해 봤을 감정의 순간을 차분하게 그려낸 앨범이다. 키트베러에 소개된 트랙은 timid mood의 두 번째 EP ‘TEEN MOOD’에 수록된 세 번째 트랙 ‘Always On My Mind (Feat. 강민정)’로, 감정에 솔직한 10대의 분위기를 담아냈다. 톤을 낮춘 신스와 루프처럼 반복되는 키보드 라인이 중심을 잡고, 여백을 살린 리듬 위로 멤버 위재연 특유의 독특한 보컬이 감정을 길게 끌어간다.

상세한 내용은 키트베러의 공식 X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키트베러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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