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5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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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꽃야구', 채널 존폐 위기? 4화 공개 강행…시즌 첫 승리할까 [엑's 이슈]

기사입력 2025.05.26 09:20



(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JTBC와 법적 분쟁 중인 '불꽃야구' 측이 채널 삭제 위기에도 콘텐츠 공개를 멈추지 않을 예정이다.

오늘(26일) 공개되는 StudioC1 야구 예능 '불꽃야구' 4화에서는 치열한 공방 속 위기를 맞이한 파이터즈의 전략과 선택이 펼쳐진다.

'최강야구'를 두고 JTBC와 장시원 PD의 분쟁이 거세지고 있는 가운데, '불꽃야구' 측이 4화 공개를 강행해 더욱 눈길을 끈다. '최강야구' 시즌4 제작을 앞두고 양측의 제작비, 제작진 교체, 저작권 등 갈등이 알려진 바 있다. 



이에 장시원 PD와 스튜디오C1은 비슷한 포맷의 야구 예능 '불꽃야구'를 런칭했고, TV가 아닌 유튜브 채널을 플랫폼으로 선택했다. 

방송에 앞서 4월 27일 진행된 첫 직관 경기는 예매 오픈과 동시에 11만 명의 대기 인원이 몰리며 5분 만에 매진되는 저력을 입증했으며, 지난 5일 첫 공개된 '불꽃야구'는 동시 시청자 10만 명을 돌파하며 순항을 시작했다. 

일주일 만에 공개된 2화의 동시 시청자는 13만 명이 증가하며 '꽃길'이 펼쳐지는 듯했으나 JTBC와의 갈등이 발목을 잡았다. 영상이 비공개 처리되면서 채널까지 삭제될 위기에 처한 것.



JTBC의 저작권 침해 신고로 지난 17일에는 1회, 21일에는 2회, 결국 3회까지 비공개처리됐다. 특히 유튜브 정책에 따르면 경고 3회가 누적되면 채널 폐쇄 및 전체 영상이 삭제되기에 '불꽃야구'의 존폐 여부에도 이목이 집중되는 상황이다. 

17일 '불꽃야구' 측은 "영상 시청이 저작권 침해 신고로 인해 일시적으로 중단됐다. (유튜브 측에) 즉시 이의 제기를 신청했다. 현재 유튜브 시스템상 영상이 재공개되기까지 약 1~2일에서 10일 정도가 소요될 예정"이라며 반론 제기를 통한 영상 복구에 힘쓰고 있음을 밝혔다. 

분쟁 속에서도 4화 공개를 강행하는 '불꽃야구' 측의 예고에 따르면 파이터즈의 두 번째 투수에게 갑작스러운 이상 신호가 감지되면서 위기를 맞는다. 



위기 속에서도 파이터즈 선수들은 서로를 독려하며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의지를 보여주지만, 좀처럼 풀리지 않는 공격 흐름에 더그아웃에서는 탄식이 새어나오고 김성근 감독은 결국 '릴레이 대타 작전'이라는 승부수로 혈로 뚫기에 나선다. 

생각지 못한 선수의 출격에 정용검 캐스터와 김선우 해설위원의 입은 떡 벌어졌다는 후문. 그러나 이에 맞서 경북고 역시 맞불을 놓으며 정면 돌파를 선언한다. 

경기의 흐름이 또다시 요동치는 가운데, 파이터즈가 난관을 뚫고 개막전에서 2025 첫 승리를 거둘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JTBC, 스튜디오C1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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