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NHN이 '한게임 바둑&오목' 대국실 리뉴얼을 앞두고 사전 체험자를 모집한다.
최근 NHN(대표 정우진)은 자사의 PC 웹보드 게임 '한게임 바둑&오목'의 대국실 리뉴얼 사전 체험자 모집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한게임 바둑&오목'은 2008년 출시된 NHN의 대표 웹보드 게임이다. 이 게임은 '한게임' 브랜드가 갖고 있는 캐주얼성을 기반으로 라이트 바둑 이용자를 끌어들였다.
이 작품은 AI 기술 도입에도 앞장서 왔다. 초기 바둑 AI가 도입될 때 토종 바둑 AI '한돌'을 선보였으며, 이용자가 직접 AI와 대국할 수 있도록 신규 기술을 도입했다.
이번에 리뉴얼을 예고한 대국실은 고연령층 이용자의 편의성을 최우선으로 두고, 17년간 변화 없이 유지됐던 UI/UX를 대폭 개편한다.
신규 디자인은 라이트 바둑 이용자 성향을 반영했으며, 특히, 바둑과 오목 대기실을 분리하는 등 직관성을 강화했다. 리뉴얼을 통해 개발 환경도 개선돼 향후 다양한 콘텐츠 확장도 할 수 있게 됐다.
NHN은 사전 체험도 준비했다. 사전 체험 신청은 '한게임 바둑&오목'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으며, 신청자는 6월 10일부터 24일까지 신규 대국실에서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이 기간 게임 머니, 전적 등은 기존 대국실과 동일하게 적용된다.
사전 체험자를 대상으로 게임 머니 최대 100억M을 지급하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신규 대국실에서 3판만 플레이해도 100만M이 100% 지급되며, 플레이 및 설문조사에 참여한 이용자 중 5명을 추첨해 100억M을 선물한다.
김상호 NHN 게임사업본부장은 "바둑은 60대 이상의 고연령층 이용자들도 많이 즐기는 게임이기 때문에 새로운 대국실에 적응할 기간을 제공하기 위해 정식 리뉴얼 전 사전 체험 기간을 준비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타 바둑 게임들과는 차별화된 콘셉트로 새롭게 단장한 대국실은 더 직관적인 디자인으로 이용자 편의성을 높일 예정이다"라며, "개발 환경이 함께 개선되는 만큼 향후 바둑과 오목 외 유사 장르의 보드 캐주얼 서비스까지 게임을 확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확률형 아이템 포함]
사진 = NHN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