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6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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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기 싫은 사람 나가"…김대호, 일 대충 하는 제작진에 결국 '폭발' (흙심인대호)

기사입력 2025.05.23 14:25 / 기사수정 2025.05.23 14:25

김보민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보민 기자) 김대호가 첫 단독 예능에서 제작진들에게 폭발했다.

22일 유튜브 채널 '흙심인대호'에는 'Q. 지금 지쳤나요? A. 네니요. 모종 nn개 심고 20인분 밥 차리다 하루 끝난 네버 엔딩 노동 스토리. 흙심인대호 3화'가 게재됐다.

'흙심인대호'는 MBC 아나운서 출신 김대호의 '프리 선언' 이후 첫 단독 웹 예능으로, 이날 김대호는 제작진의 도움을 받아 모종 심기에 나섰다.

제작진의 모종 심기 실력에 불만을 가진 김대호는 잔소리를 퍼부었고, 해당 제작진이 아무 말도 하지 않자 "왜 대답을 안 해", "자꾸 화나게 할 거냐"라며 꾸짖었다.

이후 김대호는 점점 발전하는 제작진의 실력에 "여기서 나온 수확 절반량은 작가님이 가져가셔야겠다"며 대견해했고, 이내 '수제자'라고 칭하며 남은 작업을 맡긴 후 소밭으로 이동했다.



소밭에서 해야 할 일은 퇴비를 뿌려 텃밭을 정돈하는 것이었다. 소밭 담당 제작진의 삽질을 본 김대호는 "군대 다녀왔냐. 그럼 좀 더 깊이 파야 한다"며 잔소리 시동을 걸었고, 삽을 들고 대충 하는 것 같은 제작진에는 "하는 척만 하지 마라"며 직접 시범을 선보였다.

본격적인 잔소리 스위치가 켜진 김대호는 "우리도 청소기 돌릴 때 이렇게 막 중구난방으로 하면 어디에 안 돌렸는지 잘 모르지 않냐. 규칙적으로 이렇게"라고 덧붙였고, 한 제작진이 잔소리를 피해 자리를 옮기자 "시간 줄 때 하기 싫은 사람 나가"라며 일침을 가했다.

이에 놀란 제작진들이 김대호의 조언을 바탕으로 작업을 열심히 이어가자 김대호는 "좋네. 잘하네 다들. 싫은 소리하면 잘한다"며 뿌듯해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흙심인대호' 영상 캡처

김보민 기자 kb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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