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6 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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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치민 3쿠션 월드컵', 32강 본선 시작…김행직·최완영·황봉주 예선 통과

기사입력 2025.05.23 11:30

이정범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호치민 3쿠션 월드컵' 본선이 오늘 시작된다.

23일 SOOP은 베트남에서 개최되는 '호치민 3쿠션 월드컵'의 본선 32강 진출자 명단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본선에는 최종 예선을 통과한 15명과 시드 선수(상위 랭커, 와일드카드 등) 17명이 출전해 16강 진출을 놓고 경쟁한다.

한국 선수 중에서는 김행직, 최완영, 황봉주가 본선행을 확정 지었으며, 강자인(충남체육회), 차명종(인천체육회), 서창훈(시흥체육회)은 아쉽게 탈락했다.

E조 김행직은 첫 경기에서 투르가이 오라크(튀르키예)를 31이닝 만에 40:29로 꺾었으며, 우메다 류지(일본)를 18이닝 만에 40:26으로 제압해 2승으로 조 1위를 차지했다. 또한, I조의 최완영은 1승 1패 후 에버리지 우위를 통해 조 1위로 32강에 올랐다.

반면, F조 강자인은 네덜란드 선수 글렌 호프만과 제프리 요리센에 막혀 본선 진출 티켓을 놓쳤고, 서창훈은 롤랑 포르톰(벨기에)과 그웬달 마르샬(프랑스) 등 유럽 선수들에게 연달아 패하며 최종 예선에서 탈락했다.

J조 차명종은 다오반리(베트남)와 40:40 무승부를 기록했으나, 첫 경기에서 괴크한 살만(튀르키예)에게 15:40(18이닝)으로 패한 것이 크게 작용해 본선에 오르지 못했다.

해외 선수 중에선 쿠드롱의 본선 진출이 눈길을 끌었다. 22일 열린 최종예선(Q) G조에서 그는 1승 1무를 기록하며 조 1위로 32강에 진출했다. 

본선 32강은 23일 정오부터 조별리그로 진행된다. A조에서는 '세계랭킹 1위' 딕 야스퍼스(네덜란드)와 '베트남 돌풍' 레응우옌누가 대결하며, B조에서는 '3쿠션 세계챔피언' 조명우(실크로드시앤티-서울시청)·황봉주·'최종 예선 종합 1위' 히메네스·응우옌반찌가 상위 라운드 진출을 놓고 경쟁한다.

D조에서는 김행직과 최완영이 세계적 강호인 트란 퀴엣 치엔(베트남), 베르카이 카라쿠르트(튀르키예)와 16강 진출을 다툰다.

쿠드롱은 H조에서 마르코 자네티(이탈리아), 사메 시돔(이집트), 클루망을 상대하게 된다.

대회 생중계 일정, 다시 보기, 하이라이트는 SOOP '당구 전용 특집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호치민 3쿠션 월드컵’의 모든 경기는 SOOP을 통해 전 세계 생중계되며, SOOPTV·스카이스포츠·BallTV에서도 시청할 수 있다.

SOOPTV는 KT지니티비 129번, LG유플러스 120번, SK BTV 234번, 딜라이브 160번, LG헬로비전 194번, 서경방송 256번에서 시청할 수 있다.

사진 = SOOP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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