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6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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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동근 "'하오걸', 물고 뜯는 '쇼미'와 달라…대치동 고급 과외 느낌" [종합]

기사입력 2025.05.23 11:13 / 기사수정 2025.05.23 11:13



(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하우스 오브 걸스' 아티스트 메이커 양동근이 '쇼미더머니'와의 차이점을 밝혔다.

23일 오전 ENA 신규 음악 예능 '하우스 오브 걸스'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MC 겸 '매니징 디렉터' 이이경을 비롯해 '아티스트 메이커' 김윤아, 양동근, 신용재, 소유가 함께했다.

'하우스 오브 걸스(이하 '하오걸')'는 인디씬에서 주목 받고 있는 10인의 '언타이틀 아티스트'들이 각각의 미션을 통해 컴필레이션 음원을 발매하는 100일간의 뮤직 스토리를 담는 음악 예능. 100일간의 성장 스토리를 보여줄 '언타이틀 아티스트 10인'으로는 밤샘-뷰-서리-시안-아라-영주-유아-율-지셀-키세스가 출격한다.

"10명 중 '씨스타 멤버로 함께 했어도 좋았겠다' 싶은 원석이 있냐"는 질문에 소유는 "씨스타에 영입하고 싶은 멤버라기보다는 콜라보레이션을 하고 싶은 친구는 많다. 노래를 정말 잘 하는 친구가 있고, 음색이 좋은 친구도 있다"고 말해 기대감을 더했다.



과거 '쇼미더머니' 심사위원으로 활약했던 양동근은 "'쇼미더머니'는 전국의 들개들을 모아놓고 지지고 물어뜯는 분위기라면, '하오걸'은 하버드를 보내기 위한 대치동의 고급 과외 같은 느낌"이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매회 진행되는 뮤지션을 보면 스케일이 있다. 이 정도 스케일이면 빌보드 진입 장벽을 낮춰 주는 경험치를 쌓고 있는 장면이 아닐까 싶을 만큼, 놀라움을 금치 못하는 분위기"라며 참가자들의 수준을 전헀다.

그런가 하면 김윤아는 출연 계기에 대해 "처음 이 프로그램 제안을 받았을 때 무조건 한다고 생각했다"며 "참가하신 뮤지션 분들이 다 여성 분들이었고 오랜 기간 절실하게 음악을 해온 분들이기 때문에 뭐든 도움을 드릴 수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며 여성 뮤지션에 대한 애정을 내비치기도 했다.

그는 "회가 거듭될수록 참가하시는 분들이 점점 더 조금씩 저희가 드린 코멘트대로 좋아지는 모습을 보니 굉장히 보람있더라"고 덧붙였다.



매니징 디렉터 이이경은 "제가 아무래도 아티스트 메이커분들보다는 하우스도 찾아가고, 개인적인 시간도 보내면서 가까워지고 생각을 교류하려고 노력하고 있다"며 단순한 MC가 아니라고 강조했다.

이어 "진행을 하다 보면 눈동자를 가까이 보는 경우가 많은데, 간절함의 눈빛을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스스로 반성하면서 눈물을 속으로 삼키기도 했다"고 전해 뭉클함을 더했다.

김윤아는"'하오걸'에는 도파민이 있다. 저는 상금을 그렇게 주는지 몰랐다. 밥 그렇게 주는지도 몰랐다. 무엇을 기대하셔도 그 이상을 보실 수 있을 것"이라고 귀띔해 기대를 자아냈다.

'하우스 오브 걸스'는 23일 오후 11시 첫 방송한다.

사진=ENA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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