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보민 기자) 구직 활동 중 시신으로 발견된 살인 사건의 전말을 파헤친다.
23일 오후 9시 50분 티캐스트 E채널 '용감한 형사들4' 35회에서는 장현수 형사가 출연해 직접 해결한 수사 일지를 펼친다.
이날 방송은 한 도로공사 현장에서 인적이 드문 굴다리에 불탄 시체가 있다는 신고로부터 시작된다. 피해자는 작은 체형의 여성인 것만 겨우 알아볼 수 있는 상황이었고, 소지품도 없어 신원 확인이 어려웠다.
부검 결과, 피해자의 옆구리에는 칼에 찔린 상처 두 군데와 남성의 정액이 확인됐다. 범인이 피해자를 성폭행한 후 살인하고, 시신까지 불태운 사건이었던 것.
수사팀은 실종 기록을 확인하다가 결정적인 단서를 통해 피해자의 신원을 찾아냈다. 피해자는 20대 중반의 여성으로 일자리를 구하러 갔다가 돌아오지 못했다고.
시신 발견 6일 후, 인근 논두렁에서 또 다른 시신이 발견돼 충격을 더한다. 두 번째 피해자 역시 취업을 준비하던 20대 중반의 여성이었고, 피해자들 모두 같은 회사에 연락을 했던 상황이었다.
수사팀은 구인광고를 냈던 회사를 추적하고, 유력 용의자는 여성으로 드러나 의문을 더한다. 약 3개월간의 추격전 끝에 드러난 범인의 정체는 과연 누구일지, 구직을 원하는 여성들의 간절함을 노린 사건의 충격적인 전말을 낱낱이 파헤친다.
'용감한 형사들4'는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
사진=E채널
김보민 기자 kbm@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