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이수지가 3개월 만에 '제이미맘'으로 돌아왔다.
20일 이수지 유튜브 채널 '핫이슈지'에는 '[휴먼다큐 자식이 좋다] EP.03 '엄마라는 이름으로' Jamie맘 이소담 씨의 특별한 생일파티 오디션'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이수지는 학원 픽업, 스승의 날 준비 등으로 바쁜 일상을 보내는 '제이미맘'을 연기했다.
차에서 내린 제이미맘은 "PD님 너무 오랜만이다"라며 반가운 인사를 나눴다. 그러자 제작진은 "거의 세 달 만이다. 연락을 너무 안 받으셔가지고"라고 말했다.
이는 약 3개월 만에 업로드된 이수지의 페이크 다큐 '휴먼다큐 자식이 좋다' 시리즈 세 번째 영상이다. 4살 자녀를 학원가에 라이딩하는 대치동 엄마 '제이미맘'으로 변신해, 이른바 '극성맘'들의 과도한 욕심을 풍자한 것.
이수지가 앞서 게재한 '제이미맘' 페이크 다큐 영상 두 편은 21일 기준 각각 조회수 800만 회, 500만 회를 훌쩍 넘기며 신드롬을 일으켰던 바.
그러나 때아닌 잡음도 있었다. 앞서 한가인이 자신의 자녀를 라이딩하는 일상을 유튜브에 공유했는데, 이수지의 패러디가 화제된 뒤 한가인의 영상이 제조명되면서다.
이수지의 영상에서 한가인을 가리키는 내용은 없었지만, 일부 누리꾼들은 영상을 본 뒤 한가인을 떠올려 한가인의 채널에 조롱 댓글을 쏟아낸 것. 이에 한가인 측은 자녀 보호차 해당 영상을 비공개 처리했다.
이에 일부 누리꾼들은 특정 인물을 연상케 했다며 이수지의 책임론을 제기하기도 했다. 그러나 무분별한 악플러들의 행동을 이수지의 잘못으로 돌리는 것은 비난의 화살이 잘못됐다는 의견도 적지 않았다.
약 3개월 만에 돌아온 이수지의 제이미맘 패러디에 많은 시선이 쏠린 상황 속, 이번에는 후폭풍 없이 웃음을 선사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사진=핫이슈지, 엑스포츠뉴스 DB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