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4월 30일 재혼한 방송인 이상민이 아내와의 첫 만남 및 러브 스토리를 공개한다.
20일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이하 '돌싱포맨') 측은 공식 채널을 통해 '이상민 예비 신부와 첫 만남 공개♥ 전세사기부터 냅다 고백한 이상민이 초고속 결혼하게 된 결정적 한마디?!'라는 제목의 선공개 영상을 업로드했다.
이날 임원희와 탁재훈, 김준호는 이상민에게 아내와의 첫 만남 과정에 대해 질문했고, 행복한 듯 웃은 이상민은 "작년에 중요한 미팅이 있었다. 거기에서 만났던 사람 중에 한 명이었다. 연락처를 교환하고 끝이었는데 연말에 연락처를 보다가 이름을 보고 생각나서 문자를 보냈다"고 먼저 연락했다고 밝혔다.
고백까지 먼저 했다고 덧붙인 이상민은 "나 진짜 열심히 살고 있다. 빚도 다 갚았고, 심지어 전세 사기 얘기도 했다"고 털어놨고, 솔직한 면모로 제작진의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계속해서 이상민은 "'사귀자'보다는 나는 만약 결혼 전제가 아니면 더 깊어지기는 힘들 것 같다고 했다. 그랬더니 며칠만 고민하겠다고 하더라. 며칠 지나고 나서 (아내가) 짧지만 오빠 만나서 얘기할 때마다 고민에 답을 주는 시간이 즐거웠고, 앞으로 이런 얘기만 나눠도 행복하고 서로에게 힘이 될 것 같다고 하더라"라고 담담하게 덧붙였다.
한편, 이상민이 아내와의 러브 스토리를 공개하는 '돌싱포맨'은 20일 오후 10시 40분 방송된다.
사진 = SBS 공식 유튜브 채널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